박영선, 이혼 후 미국에 子 두고 왔다..“우울한母 밑에서 자라는 게 맞을까” (‘같이삽시다’)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6.03.11 20: 1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박영선이 미국에 아들을 두고 온 사연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신혜, 박영선, 장윤정, 정가은이 촬영지 가평 속 세계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가은은 “아들이 몇 살 때 한국 오신 거냐”라고 물었다. 박영선이 아들 11살 때 한국 왔다고 하자 그는 “우리 딸이 지금 11살인데 애랑 떨어진다 생각하면, 아이두고 힘들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영선은 “당연히 슬펐다. 이혼하기 전에 아이만 생각했다. 제 인생의 전부가 아들이었는데”라며 “일단 너무 힘들었다. 애 때문에 내가 이렇게 살아야 하나. 근데 이렇게 우울한 엄마 밑에서 자라는 게 과연 애한테 좋을까”라고 털어놨다.
당시 내적 갈등이 심했다는 박영선은 “너무 힘들었다. 저만 생각하면 아이를 데려왔을 거다. 근데 아들의 환경을 바꿔놓는 게 좋은 선택지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박영선은 “자꾸만 자책해봤자 시간을 되돌릴 수 없고 애한테 제일 충격을 덜 받는 환경을 주려면 내가 양보를 해야 되는 구나 싶었다. 그래서 한국 와서도 이제 매일 잠을 못 잤다”라며 아들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아이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난다. 저의 약점은 아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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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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