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거장' 장항준 인기..'왕사남' 배우들도 함께 한다 (17일) 코엑스 총출동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3.13 07: 50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항준 감독이 직접 거리로 나서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흥행의 주역인 배우들 역시 총 출동해 무대인사를 할 예정이라 알리며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장항준 감독은 지난 12일 낮 1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 광장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 감사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장 감독을 직접 보기 위해 수백 명의 시민들이 몰렸고, 준비된 커피 200잔은 행사 시작 전부터 대기 줄이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장항준 감독은 평소처럼 유쾌한 입담은 물론, 볼하트와 브이(V) 포즈, 손키스 등 다양한 팬서비스를 선보여 더욱 환호를 이끌어냈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거장 장항준 팬클럽 모집 기원 1일차’라는 등  플래카드를 들고 응원을 보내기도.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팬들로 서울이 마비될 정도였다. 장 감독은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 관객들의 큰 사랑 덕분에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 영화가 한국 영화가 다시 살아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커피차 이벤트는 장항준 감독이 앞서 내걸었던 ‘천만 공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커피차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다. 다만 장 감독은 이후 인터뷰에서 천만 공약에 대해 “공약이라기보다는 웃자고 한 농담에 가까웠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2천만 공약’에 대해서는 “벌어질 수도 없고, 또 벌어져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한 영화만 잘되는 건 영화 산업 전체에 좋은 일이 아니다. 뒤에는 동료 감독들이 정성껏 만든 영화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무엇보다 이 인기와 흥행 열기에 힘입어 배우들도 관객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를 준비 중이라 알려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극 중 단종 역의 박지훈과 엄흥도 역의 유해진을 비롯해 유지태, 전미도, 김민, 이준혁, 김수진, 박지윤 등 주요 출연진이 오는 17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흥행 감사 무대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왕과 사는 남자’는 장항준 감독이 여러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흥행 소감을 전할 예정이며, 다가오는 13일엔 밤 10시 50분에 방송될 KBS1 '뉴스라인 W'에 유지태가 동반 출연해 한층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멈출 줄 모르는 흥행세 속에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관객들과 소통하며 감사 인사를 이어가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과 그를 맞이한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이후 입소문을 타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누적 관객 1200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한국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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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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