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프렌즈'의 히로인, 제니퍼 애니스톤(56)이 시간이 멈춘 듯한 조각 몸매의 비결을 전격 공개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그를 '워너비 아이콘'으로 살게 한 비법은 다름 아닌 하루 20분의 '틈새 운동'.
최근 제니퍼 애니스톤의 전담 트레이너 다니 콜먼은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애니스톤의 놀라운 자기관리법을 밝혔다. 완벽한 한 시간 운동이 불가능할 때, 그가 선택한 전략은 '포기'가 아닌 '압축'이었다.
애니스톤은 최근 런칭한 운동 프로그램 '익스프레스 시리즈'를 통해 실제 자신의 루틴을 공유했다. 영상 속 그는 "가끔 20분밖에 시간이 없을 때 무엇을 해야 할까?"라고 자문하며, 특유의 유머러스한 말투로 "준비 운동(Warm-up)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20분은 거의 '너무 긴 시간'처럼 느껴질 정도"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하지만, 그만큼 짧은 시간 안에 최대의 효율을 뽑아내는 그의 진심이 묻어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그의 '360도 코어 트레이닝'이다. 트레이너 콜먼은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복근뿐만 아니라 심부 근육 전체를 활성화하는 데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흔히 아는 크런치 같은 전통적인 운동은 아주 일부분일 뿐, 저항 밴드와 슬라이더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신체의 안정성과 자세를 잡아주는 것이 애니스톤표 복근의 핵심이다.

무엇보다 애니스톤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은 '보여주기식'이 아닌 '나를 위한 느낌'이다. 그는 극단적인 루틴에 집착하기보다 운동 후 느끼는 강인함과 활력을 즐긴다. 여기에 좋아하는 플레이리스트가 더해지면 금상첨화.
그의 트레이너는 "제니퍼의 힘은 진정한 '꾸준함'의 승리"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세트장에서도, 여행 중에도 가벼운 저항 밴드를 챙겨 다니며 10~15분이라도 몸을 움직이는 그의 집요함이 지금의 '조각 팔 라인'과 '환상적인 복근'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브래드 피트의 전 아내이자 여전히 할리우드 최고의 톱스타로 군림하고 있는 제니퍼 애니스톤. '프렌즈' 시절의 풋풋함은 이제 성숙한 아름다움과 건강한 에너지로 치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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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니퍼 애니스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