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주사이모, '무면허 시술' 논란 아랑곳NO..뷰티컨설팅 사업 시작[핫피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3.13 18: 55

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해준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A씨가 논란 속도 뷰티컨설팅 사업을 시작한 근황을 전했다.
12일 A씨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수북이 쌓인 먼지들이 그동안의 시간을 말해주듯 조용히 주인을 반겨준다"라며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A씨의 진료실로 보이는 공간이 담겼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해 12월, 국내 의사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이른바 '주사이모' A씨에게 주사를 맞거나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는 등 불법 의료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박나래 측은 "의사 면허가 있는 분에게 영양제 주사를 맞은 게 전부"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의료단체 측이 A씨가 나온 학교가 실체 없는 '유령 의대'며 A씨는 국내 의사 면허 소지자가 아니라고 성명문을 내며 파장을 일으켰다.

결국 A씨는 모든 게시글을 삭제하고 잠적했으며, 지난달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관련 혐의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하지만 경찰조사를 마친 A씨는 다시 SNS 활동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돌연 "사람이 한번 죽다 살아나 보니 생각이 달라졌다. 조용히 있다고 해서 내 잘못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사실이 아닌 것까지 감당해야 할 이유는 없다"며 MBC '나 혼자 산다'와 전현무, 박나래 전 매니저 등에 대한 저격글을 올렸다 삭제하는가 하면, 지난 6일에는 제품 개발 중인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또 10일에는 "오래 지켜봐 주신분들이라면 제품의 탄생부터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이미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한다. 언론에서 떠들어대는 말에 억울해하며, 굳이 “내가 어떤 사람이다” 라고 해명하며 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냥 나답게. 살던 대로 살면 된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런 가운데 A씨는 이제 뷰티컨설팅 사업 소식을 전하며 홍보글까지 올려 불법의료 시술 관련 의혹에 개의치 않는 듯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A씨는 13일 'VVIP 컨설팅 룸'이라고 적힌 사진과 함께 "뷰티컨설팅은 단순히 예뻐지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닙니다. 개인의 얼굴형, 피부 상태, 체형,이미지까지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가장 어울리는 아름다움을 설계하는 전문적인 맞춤 이미지 컨설팅 입니다. 아름다움은 유행이 아니라 각자에게 맞는 균형과 방향을 찾는 과정"이라며 "연예인들의 이미지와 체형을 설계해 온 18년 뷰티 컨설팅 노하우를 일반인에게 제공하는 프리미엄 맞춤 뷰티 컨설팅. 때가 되면 해드릴게요"라고 전했다.
한편 A씨는 '주사이모' 논란의 발단이 됐던 박나래와의 연락 여부를 묻자 "사건 이후 해당 피의자와 어떠한 연락이나 교류도 하지 않았습니다"며 선긋기에 나섰다. 박나래는 현재 모든 방송활동을 멈추고 갑질 폭로를 했던 전 매니저들과 공갈미수, 횡령, 특수상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맞소송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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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사이모 A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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