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승부 아쉽네’ 노경은, 3G 연속 무실점 마감…3회 소토-블게주 연속 안타→곽빈 교체 [WBC]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3.14 08: 37

한국 야구 대표팀 노경은(42)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최강 타선으로 꼽히는 도미니카 공화국을 만나 3경기 연속 무실점이 멈췄다.
노경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WBC 8강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경기에 구원등판했다.
역대 WBC 1라운드 홈런 신기록(13홈런)을 세우며 4전 전승으로 8강에 올라온 도미니카 공화국은 이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케텔 마르테(2루수) 후안 소토(좌익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주니오르 카미네로(지명타자) 훌리오 로드리게스(중견수) 아구스틴 라미레즈(포수) 헤라르도 페르도모(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 노경은. /OSEN DB

선발투수 류현진은 1회 타티스 주니어, 마르테, 소토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정리했다. 하지만 2회 선두타자 게레로 주니어에게 볼넷을 내줬고 마차도는 좌익수 직선타로 잡았지만 카미네로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이어진 1사 3루에서는 로드리게스에게 1타점 진루타를 허용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 류현진. /OSEN DB
류현진은 라미레즈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고 페르도모에게 안타를 맞았다. 타티스 주니어에게는 1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결국 노경은과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1⅔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2사 1, 2루 위기 상황에 마운드에 류현진을 대신해 오른 노경은은 4구 시속 85.1마일(137.0km) 체인지업을 던져 마르테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노경은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내며 류현진의 실점도 3점에서 멈췄다. 
노경은은 3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소토에게 4구 90.1마일(145.0km) 포심을 던졌지만 안타를 맞았다. 게레로 주니어를 상대로는 2구 84.8마일(136.5km) 커터를 던졌다가 1타점 2루타를 맞고 말았다. 홈에서는 충분히 아웃을 잡을 수 있는 타이밍이었지만 소토가 유려한 슬라이딩으로 포수 박동원의 태그를 피했고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이 인정됐다. 
실점을 허용한 노경은은 박영현과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3회 실점을 허용하면서 이번 대회 3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도 4경기째에서 끝났다. 박영현은 마차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노경은의 실점은 2점으로 늘었다.
한국 야구 대표팀 노경은.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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