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풍논란 그만!.."송지효, 최고의 활약" 일주일만에 '런닝맨' 뒤흔들었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3.16 06: 22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배우 송지효의 ‘런닝맨’ 분량 논란이 불거진 지 약 일주일 만에, 이번에는 눈에 띄는 활약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앞서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직장인 콘셉트로 룰렛 결과에 따라 성과 인센티브와 야근 여부가 결정되는 게임이 펼쳐졌지만, 약 1시간 30분 분량의 방송에서 송지효의 출연 장면이 10초 남짓에 불과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아쉬움이 이어졌다. 단체 컷이나 리액션 장면에만 등장할 뿐 눈에 띄는 활약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는 지적이 언급된 것.

송지효는 ‘런닝맨’ 원년 멤버로, 2010년 게스트 출연 이후 고정 멤버로 합류해 프로그램을 이끌어 온 인물이었기에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해외 팬덤까지 형성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기 때문. 
그러나 최근에는 프로그램 성격이 토크 중심으로 바뀌면서 송지효의 존재감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일부 시청자들은 “과거의 에이스다운 활약이 보이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낸 가운데 15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의 주역인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 올림픽 역사상 최다 메달 기록을 세운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을 비롯해 노도희, 이준서, 이정민, 신동민까지 합류하며 게임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송지효는 적극적으로 전략 싸움에 뛰어들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양세찬을 향해 “3주 전부터 배신이다. 나 몰지 마라”며 “너랑 나 이제부터 전쟁이다”라고 선언했고, 양세찬 역시 “좋다”며 이를 받아치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 송지효는 주변 멤버들에게도 “양세찬 몰려 있으면 나중에 뽑아라. 벌칙 안 받은 지 오래다”라며 견제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특히 송지효는 양세찬 대신 국가대표 선수들을 타깃으로 삼는 반전 전략을 펼쳤다. 그는 “선수들도 벌칙을 좀 경험해봐야 하지 않냐”며 양세찬과 손을 잡고 ‘배신 동맹’을 결성, 게임의 흐름을 뒤흔들었다.
이뿐만 아니라 이동 과정에서는 ‘인간 네비게이션’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 정확한 길 안내로 팀의 이동 시간을 단축시키며 존재감을 드러낸 것. 이에 양세찬은 “누나 덕에 길 안 빠질 뻔했다. 누나 덕에 2~3분 줄였다”며 감탄했고, 멤버들도 “오늘 최고의 활약이다”, “우리 1등 하겠다”며 환호했다.
이처럼 전략 플레이와 길 안내까지 맹활약을 펼친 송지효는 이날 방송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최근 불거졌던 ‘병풍 논란’을 단숨에 잠재우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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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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