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훈♥엄지윤, 15년 '장기연애' 끝..4월 1일 결혼 발표했는데 "불참이요" 선언 [핫피플]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6.03.19 06: 31

 유튜브 채널 ‘숏박스’를 통해 인기를 모은 김원훈과 엄지윤이 ‘장기 연애’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는다.
지난 18일 김원훈과 엄지윤은 자신의 SNS를 통해 청첩장을 공개하며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안녕하세요. 원훈, 지윤입니다. 연인에서 부부로, 15년간의 소중한 사랑을 이어오다 그 결실을 맺어 2026년 4월 1일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소중한 분들께 직접 청첩장을 전달드리며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지만 오랜만에 드리는 연락이 부담이 될까 염려스러운 마음에 조심스럽게 소식을 전합니다”라며 “저희 결혼식에 축복의 걸음을 하시어 하나됨을 지켜봐주시고 격려해 주신다면 더 없는 기쁨으로 간직하겠습니다”라고 진심 어린 초대의 말을 덧붙였다.

공개된 청첩장에는 ‘사월의 첫 번째 날, 오후 네시 서울특별시 강남구 웨딩홀’이라는 구체적인 일시와 장소가 명시되어 있다. 특히 두 사람은 “봄바람이 스미는 날, 결혼합니다”라는 문구로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재치 넘치는 입담도 빠지지 않았다. 이들은 "신혼여행에 예산을 너무 많이 써서 식대 보증인원을 150명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많은 하객분들을 초대하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해, 결혼 준비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고민까지 콘텐츠의 연장선으로 녹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 결혼 소식은 실제가 아닌 유튜브 채널 ‘숏박스’의 콘텐츠로 드러났다. ‘숏박스’ 측은 이번 이벤트가 오랜 시간 이어온 ‘장기연애’ 시리즈의 마침표임을 공식화했다.
숏박스 측은 “저희의 시작이자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장기연애’ 시리즈의 15년 서사가 마침내 결실을 맺었습니다”라며 “그래서 이 역사적인 피날레의 순간을 실제 결혼식이라는 특별한 오프라인 무대로 옮겨오려 합니다. 그 아름다운 마침표의 현장에 숏박스를 아껴주신 구독자분들을 원훈과 지윤의 '진짜 하객'으로 정중히 모십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구독자들의 사연을 응모 받아 150명의 하객을 직접 초청할 계획이다.
결혼 소식을 전한 이후 엄지윤은 해당 게시글에 "전 불참이용"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김원훈 역시 "저두요~"라고 재치 있게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사실 김원훈은 이미 지난 2022년 8월, 8년의 열애 끝에 비연예인 아내와 백년가약을 맺은 '유부남'이다. 그는 과거 예능에서 “안 그래도 내 아내를 엄지윤 씨로 초반에 오해를 많이 했다. 다행히 지금은 해명 기사가 나고 오해 안 한다”라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4월 1일 만우절을 기해 펼쳐질 이번 ‘장기연애’의 피날레가 어떤 마침표를 찍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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