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안방에서 승리했지만 고개를 숙여야 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3-2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승리했다.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 부임 후 6경기 만에 거둔 감격의 첫 승이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였던 지난 1월 29일 2-0으로 이겼던 프랑크푸르트와의 UCL 리그 페이즈 경기 이후 50일 만에 맛본 승리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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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토트넘은 이날 승리에도 결과적으로 웃지 못했다. 1, 2차전 합계 5-7이 돼 8강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1차전에서 2-5로 대패한 것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3점 차 열세를 뒤집기 위해 토트넘은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쳤다. 전반 10분 마티스 텔의 슈팅이 아틀레티코 후안 무소의 선방에 막히긴 했지만 토트넘의 승리 의지를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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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토트넘은 전반 30분 랑달 콜로 무아니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텔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콜로 무아니가 수비 방해 없이 헤더로 간단하게 성공시켰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2분 만에 동점골을 내줬다. 훌리안 알바레스가 박스 안에서 터닝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앞서 알바레스가 사비 시몬스에게 반칙하는 장면이 보였지만 주심은 인정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곧바로 다시 앞서 가는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7분 시몬스가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꽂아 넣었다. 그렇지만 토트넘은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서 다비드 한츠코에게 다시 동점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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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경기가 끝나는 줄 알았지만 토트넘은 마지막까지 집중했다. 시몬스가 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갈 때 호세 히메네스에게 걸려 넘어졌고 바로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결국 후반 45분 시몬스가 페널티킥 득점을 성공시켜 승리를 굳혔다.
유럽 대항전 무대와 작별한 토트넘은 이제 리그에 집중해야 한다. 토트넘은 리그 16위에 올라 있지만 강등권과 승점 1점 차에 불과하다. 매 경기 리그 잔류라는 현실적인 목표를 위해 사활을 걸어야 한다.
때문에 토트넘은 이날 비록 UCL 탈락했지만 콜로 무아니의 득점포와 시몬스의 멀티골에 위안을 받았다. 콜로 무아니는 지난달 22일 아스날전 이후 5경기 만에 골을 넣었다. 시몬스는 무려 작년 12월 9일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UCL 경기 이후 첫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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