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부앙가라니.." 美 지역지의 한숨, '2연패+부상병동' 오스틴에는 가혹한 LAFC 공격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3.21 20: 53

파죽의 4연승을 달리고 있는 LAFC를 맞이하는 상대 오스틴 FC이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텍사스 수도 오스틴의 지역지 '오스틴 아메리칸-스테이츠먼'은 21일(한국시간) 오스틴이 오는 22일 오전 9시 45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를 맞아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완전한 전력의 LAFC를 이기는 것은 오스틴에 도전"이라며 "주전들이 대거 빠진 상황에서 리그 최강팀 중 하나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기기는 어렵다. 무승부만 해도 좋은 결과"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LAFC가 2-0으로 오스틴을 이길 것이라 봤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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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LAFC는 개막 후 4전 전승(승점 12)을 달리며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함께 나란히 서부 컨퍼런스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무엇보다 8골을 넣으면서도 아직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은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과시하고 있다. 
이제 5연승에 도전하는 LAFC의 중심에는 역시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34, LAFC)이 있다. 매체는 "LAFC는 리그 최정상급 공격수들인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32)라는 '이중 위협'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오스틴 수비진에게 가혹할 정도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특히 오스틴의 상황이 녹록지 않음을 강조했다. 오스틴은 현재 제이든 넬슨, 오언 울프, 다니 페레이라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해 '부상병동'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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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LAFC는 리그뿐만 아니라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도 8강에 진출하는 등 공식전 7승 1무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에 오스틴 주장 일리에 산체스(36)는 "축구든 인생이든 적절한 타이밍이란 없다. 스스로 그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또 니코 에스테베스(46) 오스틴 감독 역시 "우리의 정체성을 생각해야 한다. 올해는 더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팀을 상대하는 것이 도전적이겠지만,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력 열세에도 뒤로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미다.
하지만 매체는 LAFC와 오스틴의 객관적인 전력 차가 뚜렷하다고 보고 있다. 오스틴이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상황에서,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LAFC를 잡기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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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번 오스틴 원정에서 리그 마수걸이 포를 정조준한다. 올 시즌 첫 경기였던 CONCACAF 챔피언스컵 32강 1차전 레알 에스파냐전에서 1골 3도움을 폭발시키며 화려한 서막을 알렸던 손흥민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후 공식전 7경기째 득점 소식이 없다. 비록 개인적으로 7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고 팀은 승승장구하고 있으나, 지난 시즌과 같은 폭발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손흥민은 팀의 에이스다. 상대의 집요한 견제와 깊은 태클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골까지 터져준다면 금상첨화다. 과연 손흥민이 홍명보호 합류를 앞두고 다시 골문을 열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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