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79) 회장이 팀의 '아이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6)를 지키기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365'는 24일(한국시간) 이적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말을 인용, "페레스 회장이 비니시우스의 재계약 체결에 거의 '집착'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2027년까지 레알과 계약돼 있는 비니시우스는 전임 사비 알론소 감독과의 불편한 관계에서 비롯된 이적설이 여전하다. 레알이 제시한 재계약에 비니시우스가 계속 사인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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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알바로 아르벨로아(43) 감독 부임 이후 분위기가 바뀌었다. 비니시우스는 아르벨로아 감독 체제에서 다시 핵심 역할을 보장받으면서 원래 폼을 회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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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는 지난 22일 레알이 3-2로 승리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도 선발로 나서 87분 동안 동점골과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레알이 비니시우스와의 재계약 협상을 서두르는 이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유혹도 한몫을 하고 있다. 맨유는 비니시우스 영입에 1억 5000만 유로(약 2592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로마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는 레알 페레스 회장이 비니시우스의 새 계약 체결에 집착하고 있다고 항상 말해왔다"면서 "페레스 회장은 비니시우스가 잔류하기를 원한다. 그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사랑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회장과 선수 사이의 관계는 훌륭하며, 이제는 아르벨로아 감독과의 관계 역시 마찬가지"라면서 "그래서 비니시우스에게 복잡했던 사비 알론소의 체제가 지난 후, 이제 기분은 완전히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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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매체는 위르겐 클롭(59) 감독이 레알 사령탑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클롭의 부임 조건 중 하나가 "비니시우스를 매각하는 것"이라는 자극적인 내용이 담겼다.
이는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페레스 회장은 가능한 한 빨리 비니시우스의 서명을 받아내 온갖 억측을 종결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중이라고.
로마노는 "레알은 비니시우스와 재계약을 밀어붙일 준비가 됐다. 계약 제안이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는 상태"라면서 "페레스 회장은 비니시우스와 계약 협상을 빨리 끝내기 위해 정말 강력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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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로마노는 "이제 비니시우스에게 달려있다. 그것은 협상이자 대화"라면서 "페레스 회장은 항상 비니시우스가 머물기를 원했다. 그것이 항상 여러분에게 말했던 것이고, 지금도 유지하고 있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