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 "♥아내 안을 시간 없어"..서럽게 '오열'(동치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3.24 09: 05

배우 정태우가 아내 몰래 서럽게 눈물 흘린 경험을 털어놨다.
23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난 오늘도 아내 몰래 눈물을 흘린다"는 제목으로 예고 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날 예고에는  배우 조재윤과 정태우, 윤서현이 출연해 가족 일상을 전했다. 이날 조재윤은 "눈물을 한번 진하게 흘린적 있다"라고 운을 뗐고, 정태우도 "쏟을 눈물은 다 쏟았구나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재윤은 "제가 늦게 결혼해서 아이가 유치원을 다닐 때였다. 제가 데리러 갔다. 안에서 연우가 놀고 있는데 거기다 대고 (선생님이) '연우야 할아버지 오셨다'고 했다. 연우가 '할아버지 아니야!' 그러는거다"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아니라 그는 "연극이 너무 힘든거다. 연봉 130만원 받아서 근데 거기에 아이까지 태어났다. 아버님이 탁 기억나더라. 우리 아빠는 어떻게 그 힘든데 삼남매를 키웠을까"라고 아버지 생각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특히 정태우는 "패밀리 침대에서 저는 큰애하고 자고 아내는 둘째랑 잤다. 그러니까 제가 아내를 안을 시간이 없는거다. 서럽게 분리수거장에서 (울었다)"고 아내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윤서현은 "아버지가 이제 91세이신데 어렵게 저희를 키우셨다. 지금도 가면 용돈을 주신다. 병상에 누워계신것만으로도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정태우는 지난 2009년 승무원 출신 아내 장인희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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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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