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스타이자 미국 '국민 여동생'라 불리는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가 연인 에단 슬레이터(Ethan Slater)를 향한 공개적인 애정을 드러내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2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에단 슬레이터의 최신 연극 프로젝트인 '마르셀 온 더 트레인(Marcel on the Train)'의 종연을 축하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아리아나는 에단이 공유한 연극 관련 사진을 리포스트하며 "이 아름다운 공연의 멋진 여정을 축하한다. 네가 너무너무 자랑스럽다"라는 문구와 함께 하트, 나비 이모티콘을 덧붙여 달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사람의 이번 행보는 최근 불거진 결별설 이후 나온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영화 '위키드' 촬영장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해 말부터 대중의 시선이 닿지 않는 시간이 길어지며 "헤어진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실제로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말 한 차례 '고비'를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아리아나와 에단이 작년 말 힘든 시기를 보냈다"라며 "헤어지지는 않았지만, 관계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불투명했던 순간이 있었다"라고 귀띔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갔고, 최근에는 아리아나의 'Saturday Night Live(SNL)' 스케줄에 에단이 동행하거나 가족과 함께 휴일을 보내는 등 다시금 견고해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연애 스타일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 소식통은 아리아나가 자신보다 외모적으로 '덜' 돋보이는 남성에게 매력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그녀 내면의 불안감에서 기인한 것일 수 있다고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와 에단 슬레이터는 영화 ‘위키드’를 촬영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2023년 7월 처음 열애설에 휩싸였다. 같은 달 에단 슬레이터는 아내 릴리 제이와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아리아나 그란데는 전 남편 달튼 고메즈와 2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을 신청했다. 이혼 사유는 ‘화해할 수 없는 차이’라고 밝혔다.
이후 본격적으로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불륜’ 의혹을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아리아나 그란데와 에단 슬레이터는 시상식에 함께 참석하고 데이트를 즐기는 등 연인으로 발전했다.
불륜 논란과 각자의 이혼 절차 등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던 두 사람의 로맨스. 온갖 구설을 딛고 서로의 커리어까지 응원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이들의 행보에 할리우드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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