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도 군대 갔다”…대만 '병역 기피' 연예계에 韓 소환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6.04.03 14: 54

 대만 연예계 병역 기피 스캔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 언론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언급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1일 대만 TVBS, 타이페이타임스, ETtoday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가수 겸 배우 추성이는 병역 기피 혐의로 체포됐다.
보도에 따르면 추성이는 병역 면제를 위해 브로커에게 약 30만~40만 대만달러를 지불하고 고혈압 관련 의료 증명서를 위조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은 단일 사례에 그치지 않았다. 앞서 대만에서는 배우 왕다루를 비롯해 연예인과 각계 인사 등 다수가 병역 방해 및 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된 바 있으며, 최근에도 추가 검거가 이어지며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만 언론은 자국 연예계의 병역 기피 문제를 지적하며 한국 연예인을 사례로 언급했다. 매체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방탄소년단도 군 복무를 마쳤다”, “한국을 보고 배워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전하며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22년 맏형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했으며,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전역 및 소집해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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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히트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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