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전현무, 결혼 생각 없다더니..“민호같은 子, 있으면 살맛 날듯” (‘나혼산’)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6.04.04 08: 37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나 혼자 산다’ 민호 영상을 본 전현무가 결혼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샤이니 민호가 K리그 축구 감독인 아버지와 진심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호의 아버지이자 K리그2 용인FC 축구팀 감독인 최윤겸 감독은 ‘88올림픽’ 국가대표 경험을 기반으로 지도자의 길로 전향해 최연소로 프로축구 사령탑 등극했다.
이날 민호는 아버지를 응원하기 위해 축구장을 찾아 커피차를 선물했다. 그리고 민호는 아버지와 저녁 내기 게임을 하고, 아버지의 1호팬을 만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버지가 지내는 숙소를 방문한 민호는 “아직 구단 숙소가 없어서 레지던스를 구단에서 구해줘서 생활하신다”라고 설명했다. 숙소에 처음 들어온 그는 “정말 아무것도 없네”라며 구석구석 살폈다.
그런 아들에 아버지는 “몇 살 때부터 이산 가족이었지?”라고 물었다. 민호는 “고2 때부터 나왔다”고 답하며 데뷔 후 18년간 가족과 떨어져 지냈다고 말했다. 이때 민호는 군 복무 시절 받았던 시계를 발견하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민호는 “제가 봤을 때 아버지가 해병대 가는 걸 싫어하셨다. 근데 갔다온 걸 뿌듯해하시는 것 같다. 항상 챙겨다니시더라”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방을 구경하던 중 민호는 정장 한 벌, 운동복 두 벌 뿐인 옷장에 놀랐다. 그는 “하나 더 맞추자”고 제안했지만 아버지의 거부에 “엄마도, 아빠도 해준다고 하면 꼭 싫다고 한다”라며 서운해했다.
민호는 “계속 그러시더라. 아무것도 없다. 진짜 갔는데 정말 아무것도 없더라. 조금 짠했다. 사실 적적하실텐데 매번 그런 승부의 세계에서 스트레스 받으시고 생각이 많으실텐데 빈 공간에서 혼자 계신다는 걸 생각하니까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전화 자주 드려야겠다”라고 전했다.
이후 아버지는 민호와의 저녁 식사에서 진심을 전했다. 그는 “네가 운동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준다고 했잖아.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 같아서”라며 “주변에 잘 얘기 안하지만 고맙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하고. 잘 커줘서 고맙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민호는 “저런 말씀 잘 안 하셨는데 저날 행복하셨던 것 같다. 제가 응원도 와주고 해서”라며 “나도 마찬가지다. 아빠가 제일 존경하는 감독님이시다. 주변에서도 아빠만큼 좋은 사람 없다. 나도 기분이 좋다. 우리 아빠 역시 멋있는 사람이구나. 말로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이는 사람이구나 느낀다”라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전현무는 아버지를 응원 간 민호의 모습에 “처음드는 생각인데 이런 아들 갖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런 아들이 있으면 살맛 나겠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자 기안84는 “나도 그렇다”며 공감하면서도 “또 모른다.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속 썩일 수 있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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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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