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젠데이아가 톰 홀랜드와의 관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젠데이아는 최근 영화 '더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로버트 패틴슨과 뉴욕 타임스의 '모던 러브' 팟캐스트에 출연했다.
지난 3월 액터 어워즈 레드카펫에서 젠데이아의 스타일리스트 로 로치가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이미 열렸다"고 주장한 이후 양측은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은 상황.

이날 젠데이아는 톰 홀랜드가 완벽한 파트너임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그와 함께 있으면 긴장되지 않기 때문에 이 사람이 내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며 "정말 평화롭고 아주 차분해지는 기분이다. 오히려 함께 있을 때보다 떨어져 있을 때 더 긴장된다"고 밝혔다.
젠데이아는 톰 홀랜드와 '스파이더맨' 오디션 장에서 처음 만났다며 "꽤 긴장한 상태였는데 그가 나를 차분하게 만들어 줬다. 그런 큰 영화를 위해 케미스트리 리딩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아, 나 이 일 정말 하고 싶어' 같은 그런 모든 것들이 있는 상황이었다. 그는 그때 정말 사랑스러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젠데이아는 홀랜드와 거의 10년 동안 함께 일하고 알고 지낸 것에 대해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말 그대로 십 대 시절부터 지금까지 함께 성장하고 알아갈 수 있었기 때문에 제가 편파적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니까 당연히 우리는 변할 것이고 성장할 것이고 삶은 흘러가겠지만, 누군가를 안다고 느끼는, 적어도 그들과 함께 있을 때 안전하다고 느낄 만큼 충분히 알고 있다는 유대감이나 연결고리가 여전히 있다고 느낀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홀랜드와의 로맨스에 대한 대중의 관심에 대해 "제 개인적인 관계에 대한 일종의 파라소셜(일방적 내적 친밀감)이 어느 정도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한다. 제가 공인이고 그 사람도 공인이라는 점, 그리고 우리가 대중들 앞에서 성장해왔고 서로 사랑에 빠지는 영화를 찍었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며 "그 부분을 정말 이해하고, '내 사생활에 신경 꺼'라는 식으로 무시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여러 면에서 저는 아주 사적인 사람이기도 해서, 저 자신과 그 사람을 위한 것들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일반적으로 세상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숨기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제 생각엔, 그 기쁨을 우리 자신과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 우리 가족 안에서만 오롯이 유지할 수 있도록 우리를 위한 것들을 보존하려는 것뿐이다.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넓은 의미로 표현하자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있지만, 제가 꺼내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과 기꺼이 공유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저만의 작은 경계선도 지키고 싶다는 뜻이다"라고 전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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