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 남친, 욕조서 익사로 발견" 사망 후 사후 메시지 받았다는 여배우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4.04 10: 22

할리우드 스타 힐러리 더프(38)가 2022년 세상을 떠난 전 남자친구이자 가수였던 아론 카터(Aaron Carter)로부터 신비로운 '사후 메시지'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힐러리 더프는 최근 팟캐스트 '라스 컬처리스타스(Las Culturistas)'에 출연해 한 심령술사와의 통화에서 겪은 기묘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평소 심령술에 관심이 있어 '미 삼아' 가끔 찾아본다는 힐러리 더프는 수소문 끝에 연락이 매우 어려운 한 심령술사와 연결됐다. 이 심령술사는 "내 능력은 평생 나에게 저주와 같았다"며 힐러리에게 복채조차 받지 않았다고.

대화가 시작되자마자 심령술사는 "지금 누군가 당신을 위해 나타나고 있다. 이름은 아론이다. A가 두 개 들어가는 아론(Aaron)..."이라고 언급했다. 깜짝 놀란 힐러리가 "아론 카터인가?"라고 묻자, 심령술사는 "맞다. 도대체 그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냐"며 놀라워했다.
당시 심령술사는 통화 상대가 힐러리 더프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으며, 뒤늦게 정체를 알게 된 후에는 힐러리의 히트곡 'So Yesterday' 덕분에 이별의 아픔을 극복했다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힐러리 더프와 아론 카터는 2000년부터 2003년까지 10대 스타 커플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아론 카터는 2022년 11월, 약물 복용 후 욕조에서 익사한 채 발견돼 전 세계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사망 직후 공개된 아론 카터의 미완성 회고록에는 두 사람이 10대 시절 첫 경험을 가졌다는 자극적인 폭로가 담겨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힐러리는 "비극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파렴치한 행위"라며 출판사를 향해 "역겹고 비정한 돈벌이"라고 맹비난을 쏟아낸 바 있다.
비록 폭로전으로 얼룩지기도 했으나, 힐러리는 아론의 사망 당시 "어린 시절의 내가 너를 정말 깊이 사랑했다. 삶이 너에게 너무 가혹했던 것이 안타깝다"며 진심 어린 애도를 표했다. 그는 현재까지도 아론의 쌍둥이 누나인 엔젤 카터와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며 그를 추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전 약물 남용과 조현병, 불안 장애 등으로 고통받았던 아론 카터는 4살 된 아들을 남기고 떠났다. 반면 힐러리 더프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 루카(14)와 현 남편 매튜 코마 사이에서 얻은 세 딸(뱅크스, 메이, 타운스)을 키우며 다둥이 엄마로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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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힐러리 더프, 아론 카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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