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에 쓸데없이 신났나…‘패패패패패패’ 롯데 6경기 만에 최하위 추락, 희망이 사라지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4.06 06: 4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6연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롯데는 시범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올해는 다르다’는 희망을 안겨줬다.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히는 삼성 라이온즈와 개막 시리즈에서 2연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후 6연패에 빠지면서 최하위로 밀려났다. 
롯데는 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3-4로 석패했다. 
롯데는 3회 윤동희의 투런 홈런으로 앞서 나갔다. 4회초 1사 만루 위기에서 1점을 내줬으나 4회말 한태양의 2루타, 황성빈의 2루타로 3-1을 만들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5회 2사 1, 3루에서 한유섬과 조형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SSG는 베니지아노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3-4로 패한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4.05 / foto0307@osen.co.kr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SSG는 베니지아노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최준용이 9회초 1사 2루 SSG 랜더스 김재환 타석때 폭투를 던지고 홈 백업을 들어와 아쉬워하고있다. 2026.04.05 / foto0307@osen.co.kr

이후 불펜 싸움. 롯데는 8회말 선두타자 노진혁의 좌측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1사 3루에서 투수 땅볼 때 3루 대주자 장두성이 런다운에 걸려 태그 아웃됐다. 
9회초, 롯데 최준용이 등판했다. 1사 후 최정을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피치클락 위반으로 볼넷을 허용했다. 김재환 타석에서 2구째 폭투, 4구째 또 폭투를 저질러 1루주자는 2루에 이어 3루까지 공짜 진루했다. 1사 1,3루에서 고명준에게 적시타를 맞고 3-4 역전을 허용했다. 9회말 롯데는 동점에 실패하며 6연패에 빠졌다.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SSG는 베니지아노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최준용이 9회초 1사 2루 SSG 랜더스 김재환 타석때 폭투를 던지고 홈 백업을 들어와 아쉬워하고있다. 2026.04.05 / foto0307@osen.co.kr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SSG는 베니지아노가 선발 출전했다.SSG 랜더스 고명준이 9회초 1사 1,3루 중견수 앞 1타점 안타를 치고 진루하고 있다. 2026.04.05 / foto0307@osen.co.kr
롯데는 삼성과 개막 시리즈에서 새 외국인 투수 로드리게스와 비슬리의 호투, 예상 밖의 홈런포가 펑펑 터지면서 2연승을 거뒀다. 소총 타선인 롯데는 개막 2경기에서 홈런 7개를 터뜨렸다. 
시범경기 1위, 개막 2연승, 롯데팬들은 올해는 뭔가 다르다는 기대감을 가졌다. 롯데는 스프링캠프에서 도박 파문으로 나승엽, 고승민 등 4명의 선수가 KBO의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는데, 선수단의 위기 극복 의지를 봤다. 
그러나 이후 NC 다이노스, SSG 랜더스를 상대로 속절없이 6연패를 당했다. NC 원정에서는 불펜이 무너졌다. 1일 NC전에서 7회까지 4-2로 앞섰으나 8회 정철원이 동점 투런 홈런을 맞았다. 9회 마무리 김원중이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김태형 감독은 다음 날 김원중을 9회가 아닌 앞쪽에 기용하고 최준용을 뒤에 준비시킨다고 밝혔다. 
2일 NC전에서는 5회초까지 3-0으로 리드했다. 5회말 선발 김진욱이 2사 1,2루에서 안타를 맞아 1점을 허용하고 교체됐다. 아시아쿼터 쿄야마가 등판했는데, 연속 안타를 맞고 3-4 역전을 허용했다. 7회 불펜 추격조들이 4점을 추가 실점하면서 4-8로 역전패했다.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SSG는 베니지아노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이 7회 등판 투구를 하고 있다. 2026.04.05 / foto0307@osen.co.kr
3일 SSG 상대로는 1선발 로드리게스가 4이닝 8실점으로 무너지며 2-17 대패를 당했다. 롯데는 6회까지 매 이닝 실점, 1-12로 끌려갔고 경기 후반에 일부 롯데팬들은 야구장을 떠났다.
4일 SSG전에서 선발 비슬리가 4이닝 6실점으로 난타 당했다. 롯데 타선이 3회까지 6점을 뽑았으나, 외인 선발이 실망이었다. 이후 불펜 싸움에 밀려, 7회 1점을 허용한 정철원이 패전 투수가 됐다. 6-7 패배. 
롯데는 7일 사직구장에서 KT 위즈와 3연전을 갖는다. KT는 개막 5연승을 달리며 치고 나갔고, 6승 2패로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롯데는 4~5선발인 나균안, 김진욱이 3연전 첫 두 경기 선발 투수다. KT의 선발투수 고영표-오원석을 상대해야 한다.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로드리게스가, 방문팀 SSG는 화이트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큰 점수로 뒤지자 더그아웃 분위기가 가라 앉아 있다. 2026.04.03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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