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호 멀티히트' 송성문의 담금질 언제까지일까...트리플A 타율 .280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04.13 07: 10

마이너리그에서 담금질을 하고 있는 송성문이 멀티히트 활약을 이어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에서 활약 중인 송성문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의 사우스웨스트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트리플A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의 경기, 3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의 활약을 펼쳤다. 
전날(12일) 경기 선발 출장하지 않고 대주자로 경기에 나선 송성문은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고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5번째 멀티 히트 경기였다. 시즌 타율은 2할8푼, OPS는 .677을 마크했다.

엘파소 치와와스 SNS

송성문은 이날 앨버커키 선발 션 설리반을 상대했다.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는 몸쪽 79.2마일 스위퍼를 건드려 유격수 평범한 뜬공에 그쳤다. 
4회말 상대 실책으로 만들어진 무사 1루 상황에서 등장해 좌전안타를 때려내 기회를 이어갔다. 2볼에서 3구째 89.4마일 포심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타구속도 시속 99.6마일(160.3km)에 발사각 11도의 라인드라이브 타구였다. 이후 닉 솔락의 병살타 때 홈을 밟았다. 
6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송성문은 설리반을 상대로 2볼 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를 맞이했지만 4구째 77.3마일 스위퍼를 받아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말 다시 타석이 돌아왔다. 역시 좌완 새미 페랄타를 상대했고 2사 1,2루의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은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몸쪽 90.2마일 싱커를 받아쳤고 좌전 적시타로 연결시켰다. 타점을 기록했고 6-8로 추격했다. 그리고 마커스 카스타뇬의 2타점 2루타 때 홈 까지 밟아서 8-8 동점이 됐다. 
9-8에서 9회초 동점을 허용하면서 9회말 타석이 돌아온 송성문. 좌완 웰링턴 에레라를 상대한 송성문은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99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하면서 삼진을 당했다.
팀은 9회초 동점을 허용해 9-9에서 연장에 돌입했고 10회말 대거 10실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10회말 12-19로 추격하던 상황 2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 타석에서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면서 출루에 성공했다.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엘파소는 득점에 실패했고 12-19로 패했다.
지난해 시즌이 끝나고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송성문은 포스팅으로 샌디에이고와 4년 15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비시즌 개인 훈련을 하다가 내복사근 부상을 당했고 스프링캠프에서도 같은 부위 부상이 재발하면서 개막전 엔트리 대신 부상자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해야 했다. 
재활 경기 개념으로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한 송성문은 2루수 유격수 3루수 등 내야 전포지션에서 선발 출장 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미국 무대에 적응을 이어가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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