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SV 마인츠 05가 또 무너졌다. 마인츠는 안방에서 SC 프라이부르크에 덜미를 잡히며 치명적인 1패를 떠안았다.
마인츠는 13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경기에서 프라이부르크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마인츠는 최근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채 승점 획득에 실패, 리그 9위(승점 33)에 머물렀다. 유럽대항전 경쟁에서 크게 흔들리게 됐다. 반면 프라이부르크는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순위를 8위(승점 40)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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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은 이날 부상으로 결장했다. 마인츠는 정확한 복귀 시점을 밝히지 않았지만, 독일 현지에서는 최소 3주 이상 결장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빌트'는 엄지발가락 골절 가능성과 함께,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와 마인츠 모두에 큰 악재라고 전했다.
전반은 마인츠가 주도했다. 셰랄도 베커와 파울 네벨, 니콜라스 베라치니히가 적극적으로 측면을 흔들었다. 전반 26분에는 슈테판 포슈가 네벨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노아 아투볼루 골키퍼가 몸을 날려 가까스로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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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1분 베라치니히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네벨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대 위로 떴다. 전반 35분에는 연속 코너킥 상황에서 프라이부르크 골문을 몰아쳤다. 골은 나오지 않았다.
프라이부르크도 반격했다. 전반 14분 루카스 퀴블러의 크로스를 받은 이고르 마타노비치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전반 막판까지 양 팀은 거칠게 부딪혔고, 브루노 오그부스와 막시밀리안 에게슈타인이 경고를 받았다.
0-0으로 맞선 채 시작된 후반, 승부는 시작 2분 만에 갈렸다. 후반 2분 마티아스 긴터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루카스 횔러가 문전 한복판에서 머리로 받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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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바츠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공은 오른쪽 상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프라이부르크의 단 한 번의 정확한 장면이 결승골이 됐다.
일격을 맞은 마인츠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7분 필리프 티츠의 슈팅이 수비에 막혔고, 이어 셰랄도 베커가 35m가 넘는 거리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아투볼루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중반 이후 마인츠는 교체 카드를 연달아 꺼냈다. 나딤 아미리, 실반 비드머, 안토니 카치, 아르민도 지브, 넬손 바이퍼까지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 25분 비드머가 음베네의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34분에는 베커의 패스를 받은 비드머의 슈팅을 아투볼루가 막아냈다. 후반 36분 베커가 골문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허무하게 골대 위로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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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는 경기 막판까지 몰아붙였다. 추가시간 2분에는 슈테판 포슈의 크로스를 받은 아르민도 지브가 문전 헤더를 시도했다. 결정적인 기회였다. 공은 왼쪽으로 빗나갔다. 마인츠는 끝내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내내 버텼다. 요한 만잠비와 마티아스 긴터, 필리프 린하르트가 중심을 잡았고, 아투볼루 골키퍼는 결정적인 선방을 여러 차례 기록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분 횔러의 헤더 한 방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