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백시·더보이즈 줄이탈 속..원헌드레드, 아티스트 미정산 해결할까 “전략적 M&A 시동”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04.17 17: 10

차가원 원헌드레드레이블 대표이사가 아티스트 미정산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발판으로, 전략적 M&A를 준비 중이다.
17일 원헌드레드는 마케팅테크기업 오르빛(Orbit)과 전략적 인수합병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논의를 통해 원헌드레드레이블의 경영권을 안정시키는 한편, 글로벌 시장 정복을 위한 강력한 연합전선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르빛은 글로벌 인플루언서 네트워크와 대규모 공연, 이벤트 기획 역량을 갖춘 IP 마케팅 혁신 기업이다. 오르빛은 이번 원헌드레드레이블에 대한 M&A 제안을 통해 K-POP IP를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시키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오르빛은 대규모 투자 유치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M&A 논의가 진전됨에 따라 막대한 자본력과 기술력을 원헌드레드레이블에 투입할 구체적인 계획을 검토 중이다.
양사 논의의 핵심 중 하나는 오르빛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원헌드레드레이블의 경영을 즉각 정상화하는 방안이다. 오르빛은 M&A 과정에서 확보될 자본을 투입하여 아티스트 미정산 이슈를 최우선으로 해결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원헌드레드레이블 관계자는 “오르빛과의 이번 전략적 M&A 논의는 외부의 흔들기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와 팬들을 끝까지 지켜내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며 “경영 정상화와 글로벌 도약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도출해 엔터 시장의 새로운 질서를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원헌드레드는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의 줄이탈을 겪고 있다. 태민을 시작으로 더보이즈, 비오, 이무진, 비비지, 이승기, 첸백시 등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cykim@osen.co.kr
[사진] 원헌드레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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