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에 이어) ‘우리들의 발라드’ 이지훈이 신곡 ‘괜찮은 사람’을 통해 위로를 전할 것을 예고했다.
최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OSEN 사무실에서는 SBS ‘우리들의 발라드’ TOP6 이예지와 이지훈, 송지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지훈은 ‘우리들의 발라드’ 준우승자로서 SM C&C와 전속계약을 맺고 데뷔의 기회를 얻게 됐다. 이에 그는 오늘(20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괜찮은 사람’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음반 활동에 나선다. 이지훈은 소속사가 생긴 소감을 묻자 “저는 워낙 자유로운 걸 좋아해서 어딘가 소속돼 있다는 게 부담스러울 때가 가끔 있지만, 그래도 지금의 저에게는 든든한 지원군 같은 느낌이다. 너무 힘이 되는 동료”라고 든든함을 전했다.

이지훈이 솔로 가수로서 정식으로 선보이는 신곡 ‘괜찮은 사람’은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작곡 및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자존감을 잃은 이들을 향한 안타까움에서 출발한 곡으로,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에 이지훈은 “내가 힘들 때, 포기하고 싶을 때 나를 묵묵하게 지켜봐 주는 존재에 관한 곡이다. 이 곡에서 집중한 것은 좀 더 노래하는 것보다는 대화하듯이 노래를 불러보자는 생각을 많이 했다. 윤종신 프로듀서님이 녹음하다가 ‘노래하지 말고 위로를 해달라’고 말씀해 주셨던 게 전환 포인트가 됐다. 곡이 더 좋아진 계기가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는 향후 가수로서 어떤 음악 들려주고 싶은지 묻자 “저는 MZ 김광석의 틀을 벗어나서 ‘이지훈’으로 불리는 게 첫 번째 목표다. 결국에는 이찬혁 선배님 같은 리드미컬한 곡이나 떼창곡을 만들어서 콘서트 셋리스트를 꾸려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실제 자작곡도 꾸준히 만들고 있다는 그는 곡 안에 담고 싶은 이야기에 대해 “저는 많은 제 경험들을 녹여내고 싶다. 영감이 되는 것들이 세상에 많고, 하나하나 다르니까 정확히 어떤 감정을 담고 싶다고 말씀드리긴 조금 어렵지만 앨범을 낸다면 8~9곡 되는 스토리를 하나의 앨범으로 만들어보고 싶다. 곡 하나하나도 중요하지만 하나하나가 좋으면서 그 앨범 전체로 봤을 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딱 보이는 앨범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은 가사를 잘 안 듣는 세상이 돼서, 발라드가 그런 현실에 부딪힌 것 같다. 누군가 가사를 잘 듣게 해주는 가수가 나타나면 또 사람들이 가사에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가수가 되는 게 목표다. 그렇게 살면서 많은 경험들을 사람들한테 들려주면서 엄청 많은 사람들이 있는 콘서트장을 채울 수 있는 가수가 됐을 때 소극장으로 돌아와서 매일매일 사람들과 소통하고싶다”고 자신의 꿈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예지, 이지훈, 송지우를 포함한 ‘우리들의 발라드’ TOP6는 오는 5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전국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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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박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