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점 안 숨기고 셀프디스"..'5인조 개편' 이븐, 오늘(20일) 컴백 '뉴 이븐' 새 장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4.20 10: 21

그룹 이븐(EVNNE)이 오늘(20일) 5인조 정식 그룹으로 재편하며 가요계에 강렬한 출사표를 던진다.
이븐(케이타, 박한빈, 이정현, 문정현, 박지후)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뱉어 (Backtalk)’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 시작해 2년 3개월간 성장을 거듭해온 이들은 이번 신보를 통해 ‘뉴 이븐’으로서의 새로운 막을 연다.
이번 컴백의 가장 큰 변화는 5인조 재정비를 통한 팀 컬러의 구체화다. 이븐은 앞서 공개한 ‘DRILL’과 ‘PATINA’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통해 거친 무드와 내추럴한 매력을 동시에 선보이며 팀의 방향성을 선명히 다듬었다. 특히 정식 팀으로 나아가는 첫 발걸음인 만큼 멤버 개개인의 존재감을 부각하며 한층 또렷해진 음악적 정체성을 예고하고 있다.

타이틀곡 ‘뱉어 (Backtalk)’는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해 거친 힙합 무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디지코어 기반의 사운드에 디스토션 808과 트랩 리듬이 더해진 이 곡은 이븐의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상징한다. 수록곡 ‘STAY’ 또한 하이퍼 팝 요소가 가미된 일렉트로클래시 장르로, 우리만의 방식을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담아내며 이들만의 음악 세계를 완성했다.
진정성 있는 ‘자기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멤버 전원은 이번 싱글 전곡 작사에 이름을 올리며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자신의 약점이나 치부를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셀프디스’를 가사에 녹여내는 등 솔직한 태도로 대중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앨범은 이처럼 타인의 시선에 굴하지 않고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당당한 선언이 담겼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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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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