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르티스가 코르티스만의 개성으로 무장한 진짜 날 것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코르티스는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2집 ‘GREENGREE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코르티스는 오는 5월 4일 미니 2집 ‘GREENGREEN’ 정식 발매에 앞서 이날 오후 6시 타이틀곡 ‘REDRED’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지난해 8월 데뷔 이후 8개월 만에 돌아온 코르티스는 “저희 이번 컴백에서는 코르티스만의 이야기 담으려고 다양한 도전과 실험을 통해 완성했다 어떻게 들으실지 기대가 된다”며 “첫 번째 활동하면서 많이 배우고 성장한 만큼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 빨리 팬분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컴백이 기다려졌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만족스러운 앨범 나온 것 같다”며 “팀으로서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모든 무대 최선 다할 테니까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르티스의 이번 신보 ‘GREENGREEN’은 코르티스가 지향하는 것들로 채운 음반이다. 다섯 멤버 모두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 ‘영 크리에이터 크루’의 면모를 드러냈다.
코르티스의 이번 신곡 ‘REDRED’는 팀이 지향하는 바를 ‘GREEN’, 경계하는 바를 ‘RED’에 빗대어 진솔하게 풀었다. 이 곡은 세상의 기준과 규칙에서 벗어나 코르티스만의 방향을 탐색하는 여정의 시작점과도 같다. 멤버 전원이 머리를 맞대고 완성한 개성 있는 가사와 중독적인 멜로디가 특징이다. 투박한 신디사이저 위에 반복적이고 캐치한 리듬을 더해 신선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타이틀곡 ‘REDRED’에 대해 주훈은 “레드와 그린을 소재로 어떤 것을 우리가 경계하고 지향하는지를 말하는 곡이다. 테마를 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오래 머리를 쥐어짜다가 제임스 형이 아이디어를 던졌는데 그때부터 작업이 잘 풀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임스는 “단어 라임을 맞춰야 했는데 생각하다가 ‘그린’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프로듀서 님과 이야기를 하다가 반대 의미 레드라는 소재까지 나와서 테마가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건호는 “가사가 완성됐을 때 곡에 힘이 생겼다고 느껴졌다. 음악 안무 모든 것이 딱 맞았다. 믹싱 마치니까 이건 타이틀이다 싶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곡 ‘REDRED’에 자신있냐는 질문에 마틴은 “바람을 담아서 말하자면 잘 될 거라는 확신이 있다. 처음 들었을 때 2절 가사가 시작되고 소름 돋을 만큼 좋았다. 곡의 온도가 뜨거워서 질리지 않고 지금까지도 좋아하는 곡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멤버들 역시 “무대 위에서 재미있는 요소에 집중해서 만들었다. 앞서 팬분들과 무대에서 호흡한 것이 좋은 양분이 되었다. 그래서 더 공연이 기다려진다”며 “작업할 때 우리답지 않은 것, 하고 싶지 않은 것을 생각하면서 지워갔다. 그러다보니 우리가 하고 싶은 말 추구하는 것이 뭔지 더 알게 됐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데뷔 음반에 이어 이번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송 캠프를 진행해 대부분의 수록곡을 공동 창작했다. 특히 ‘REDRED’, ‘ACAI’, ‘YOUNGCREATORCREW’, ‘Wassup’은 모든 멤버가 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안무와 영상 제작, 비주얼 등 제작 전반에 힘을 보태 자신들의 취향을 콘텐츠에 녹였다.
이에 대해 마틴은 “6곡 모두 송라이터로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3곡은 프로듀싱까지 참여하면서 저희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호는 “한동안 바쁜 스케줄을 하면서 아이디어가 고갈되기도 했는데 저희끼리 새로운 일상을 보내보려고 했다. 리프레시를 위해 산책도 나가고 농구도 하고 영화를 보면서 리프레시를 했다. 층고 높은 공간에서 창의성이 발휘된다는 말을 들어서 트인 공간에서 작업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콘셉트 포토 촬영 때도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을 받지 않고 찍었다는 이들은 “피부결이 다 보일 정도로 최소한의 메이크업만 받고 촬영했다. 말로만 솔직하지 않고 꾸밈없고 진짜 리얼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 다크서클 드러나도 상관없으니까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고 싶어서 제안했다”고 말했다.
또한 코르티스다움에 대해 멤버들은 “솔직함도 하나의 핵심이다. 저희가 아무리 작업을 하면서 멋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어도 이게 진짜 코르티스다운가라고 고민한다”며 “이렇게 작업해보면서 발견했던 것이 우리가 작업을 하기 때문에 영감을 받는 것 같다. 영감이 올 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 작업을 시작해서 자기의 삶을 되돌아 보면서 영감을 받고 있다. 일단 창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코르티스는 앞으로 어떤 팀으로 성장하고 싶냐는 질문에 “하나의 브랜드처럼 저희의 상징성이 있고 이런 팀의 무대 보러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그런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성장해나가겠다”며 “지금 가는 것처럼 앞으로도 끊임없이 더 새로운 것, 경험해보지 못한, 연구하면서 더 이상의 것을 끌어내고 싶은 욕심이 있다”는 바람을 전했다. /mk324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