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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지혜가 노련한 완급조절로 ‘장르물 여제’를 증명했다.
서지혜는 지난 17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리버스’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서지혜의 복귀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tvN ‘얄미운 사랑’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새 작품으로 돌아온 서지혜는 기억상실을 겪는 캐릭터의 심리적 균열을 노련한 완급조절로 그려냈다. 여린 외면 속에 감춰진 단단한 내면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함묘진이라는 인물에 생동감을 불어넣은 것.
재벌가 별장 폭발 사고에 휘말려 기억을 잃은 함묘진(서지혜)이 의문스러운 약혼자 류준호(고수)의 비밀과 사고에 대한 진실을 알기 위해 기억을 되찾아가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복수 스릴러 ‘리버스’에서 서지혜는 피투성이가 된 채 별장에서 뛰쳐나오며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자신을 공격하는 의문의 사내에게 정면으로 맞서는가 하면, 혼란 속에서도 쉽게 물러서지 않는 강인한 면모를 드러내는 등 서지혜의 열연이 빛났다. 서지혜는 단순히 기억을 잃은 피해자에 머물지 않고 능동적으로 사건의 중심부로 파고드는 그녀의 활약은 팽팽한 긴장감을 견인하며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의 등장을 알렸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