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마음 앞서 돈 빌려주겠다고 했다가..능력 안 돼 창피”(남겨서 뭐하게)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6.04.21 06: 4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이영자가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지 못해 속상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20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양소영 변호사, 이금희, 이광민 의사가 출연했다.

이영자는 지인 사이의 돈거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마음이 앞서서 얼마를 해준다고 하고 내 능력이 안 되는 것이다. 의리라고 생각해서. 내가 해준다고 하고 돌아섰는데 돈이 없는 것이다. 친구가 돈을 빌리고 다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내가 여건이 안 된다고 말했다. 그게 창피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이금희는 비행기에 사고가 났을 경우를 예로 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기 자신을 먼저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이광민이 새로운 초대 손님으로 왔다. 이광민은 “저희 어머니가 음식은 안 하신다. 집밥을 먹어본 기억이 없다. 결혼을 한 다음에 아내도 음식을 안 한다. 집밥 분위기가 있을 때는 이게 너무 귀한 것이다. 못 해본 경험이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박세리는 “여자들보다 텐션이 높은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광민은 “저는 듣는 것보다 환자들한테 말을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이금희는 “실제로 프로그램을 같이 했을 때 전문가 앞에서 말하기가 부담스러웠는데 잘 들어주셔서 저도 모르게 술술 말했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매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앞서 남편과 졸혼을 선언해 화제를 모았던 양소영은 “남편한테도 안 한 이야기다. 남편이 올해 환갑이다. 이 세월을 살아낸 그 사람이 되게 안쓰러워지더라”라며 남편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나이 들면 그런 게 있다. 동지애 그런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자는 “매력을 이기는 게 측은지심이다”라고 공감했고 이금희는 “이 사람 자체에 대한 존중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양소영은 “그러고 나니까 졸혼하고 싶던 마음이 줄어들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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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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