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 빌보드 '핫 100' 4주 연속 TOP 10 진입...롱런 흥행 [Oh!쎈 차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4.21 07: 48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 100’에서 한 달째 최상위권을 지키며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21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SWIM’은 메인 송 차트 ‘핫 100’(4월 25일 자)에서 10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 자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던 이 곡은 쟁쟁한 팝스타들의 신곡 공세 속에서도 4주 연속 ‘톱 10’ 안착에 성공하며 ‘글로벌 히트곡’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특히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4주 연속 정상을 지키는 저력을 과시했다.
‘핫 100’은 스트리밍 수치와 라디오 방송 점수, 판매량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기는 만큼, 현지 대중성을 가늠하는 가장 객관적인 지표로 꼽힌다. 방탄소년단이 거둔 이번 성과는 특정 팬덤을 넘어 미국 대중 전반에 이들의 음악이 깊숙이 침투했음을 의미한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감성을 담은 ‘아리랑’의 메시지가 글로벌 리스너들의 취향을 완벽히 저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음반 성적 역시 ‘역대급’이다. ‘아리랑’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3위에 오르며 4주 연속 ‘톱 3’ 자리를 지켰다. 이는 과거 4주 차 최고 기록이었던 미니 6집 ‘MAP OF THE SOUL : PERSONA’(8위)를 훌쩍 뛰어넘는 성적으로, 데뷔 이후 끊임없이 성장을 거듭하며 ‘커리어 하이’를 새롭게 쓰고 있다.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를 점령한 방탄소년단의 열기는 공연계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새 월드투어 ‘BTS WORLD TOUR ‘ARIRANG’’은 한국, 일본,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46회 공연이 이미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9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포문을 연 이번 투어는 단 2개 도시(고양, 도쿄)에서만 24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이번 투어는 향후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총 85회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라 공연계에 남길 새로운 이정표에 기대가 모인다.
방탄소년단은 무대를 넘어 도시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프로젝트 ‘BTS THE CITY ARIRANG(더 시티 아리랑)’을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힌다. 서울에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오는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6월 한국 부산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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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히트 뮤직(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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