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빌리(Billlie)가 정규 1집 발매를 앞두고 초현실적인 영상미로 컴백 열기를 달구고 있다.
빌리의 정규 1집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two'는 오는 5월 6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이런 가운데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1집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two'(더 콜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 챕터 2)의 서브 타이틀곡 'WORK'의 영상 'CARTOGRAPHY OF THE UNCONSCIOUS'를 공개했다.

이번에 베일을 벗은 수록곡 'WORK'는 베이스 하우스의 골격에 인더스트리얼 힙합의 거친 질감을 더한 하이브리드 장르다. 특히 멤버 문수아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꺾이지 않는 의지'를 노랫말로 녹여냈으며, 기존의 매끄러운 팝 스타일에서 벗어난 빌리만의 파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보컬이 감전적인 인상을 남긴다.
공개된 영상은 빌리의 독보적인 세계관인 '빌리버스(빌리+유니버스)'의 정수를 보여준다. 영상 속에는 빌리의 서사와 밀접한 캐릭터 'glau'가 등장해 시선을 강탈한다.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듯한 glau의 시선을 따라 위아래가 180도 뒤집힌 초현실적인 세상이 펼쳐지며 압도적인 무드를 자아낸다.
특히 유리병에 갇혀 사투를 벌이는 사마귀, 흑백의 배경 속 군중에 둘러싸인 인물 등의 상징적 오브제는 '자기 인식'에 대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극대화했다. 이는 음악과 영상, 스토리텔링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빌리만의 고유한 서사 구조를 보여주며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번 신보는 빌리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작인 미니 2집의 연장선상에서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완성도 높은 음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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