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의 성' 유지태, '한명회 선배' 김의성에 "그렇게 살지마라" 일침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4.21 11: 26

 배우 유지태가 대선배 김의성을 상대로 역대급 ‘하극상’ 연기를 선보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를 통해 공개된 모큐멘터리 예능 ‘연기의 성’에서는 유지태가 게스트로 출연해 김의성, 임형준과 함께 허구와 실제를 넘나드는 팽팽한 심리전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유지태는 등장과 동시에 압도적인 피지컬로 기선을 제압했다. 다음 작품을 위해 철저하게 체중 관리 중이라고 밝힌 그는,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임형준과 김의성을 긴장케 했다. 특히 같은 역사적 인물인 ‘한명회’를 연기했던 김의성과의 자존심 대결이 압권이었다. 유지태는 영화 '관상' 속 김의성의 연기를 봤냐는 질문에 "솔직히 당시엔 못 봤다. 그걸 보고 연기했다면 지금의 내 한명회는 없었을 것"이라는 능청스러운 도발로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며 ‘메소드 연기’의 정점을 찍었다.

이날 웃음의 핵심은 유지태의 아껴둔 간식 ‘두쫀쿠’ 실종 사건이었다. 촬영 쉬는 시간, 배고픔을 참지 못한 김의성과 임형준이 유지태의 간식을 몰래 먹어 치운 것. 간식의 행방을 묻는 유지태에게 두 사람은 “매니저가 실수 아니냐”라며 시치미를 뗐다. 입안에 남은 흔적을 들키지 않으려 입술을 꼭 다문 채 어설프게 대답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눈치챈 유지태는 “왜 매니저 탓을 하느냐. 지금 우리 가족을 욕하는 거냐”라며 서늘한 분위기를 조성해 두 사람을 당황케 했다.
특히 범행을 은폐하려 입을 꼭 다문 김의성을 향해 유지태는 “왜 그랬어”라며 분노를 터뜨렸고, 끝내 김의성의 입을 강제로 개방해 미처 삼키지 못한 간식 잔해를 찾아냈다. 유지태는 참담한 표정으로 “그렇게 살지 마라”라는 명대사급 일침을 남기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댓글창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시청자들은 “유지태가 이런 연기까지 소화하다니 감 살아있네”, “김의성 입 벌릴 때 진짜 배꼽 빠지는 줄 알았다”, “모큐멘터리 형식을 이렇게 잘 살리다니, 유지태 섭외가 신의 한 수”, "유지태 섭외 가다살" 등의 호평을 보냈다.
/nyc@osen.co.kr
[사진]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