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의장 측 "성실히 수사협조, 구속영장 신청 유감..최선 다해 소명할것"[공식]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4.21 15: 04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에 충실히 법적절차에 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1일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변호인 측은 OSEN에 "장기간 성실히 수사에 협조했음에도 구속영장이 신청된 것은 유감입니다. 향후 법적절차에도 충실히 임하여 최선을 다해 소명하겠습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고 있는 방시혁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방시혁 의장은 2019년 하이브 상장 전 기존 투자자 등에게 상장 계획이 없다는 취지의 정보를 제공한 뒤,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에 지분을 넘기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방시혁 의장이 사모펀드 측과 사전에 맺은 비공개 계약을 통해 하이브 상장 후 매각 차익의 30%, 약 1천900억원의 부당이득을 거뒀다고 보고 있다.
이에 경찰은 지난해 한국거래소와 하이브 등을 압수수색하고, 방시혁 의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취하고 법원을 통해 방시혁 의장이 보유한 1천568억원 상당 하이브 주식을 동결하기도 했다. 이후 방시혁 의장은 같은해 9월부터 11월까지 5차례에 걸쳐 경찰에 출석해 관련 조사를 받았던바. 그럼에도 경찰 측이 구속영장을 신청하자 방시혁 의장 측은 유감을 표하면서도 "최선을 다해 소명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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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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