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암 투병 중인 인플루언서 이솔이가 최근 일상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솔이는 21일 오후 자신의 SNS에 짧은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솔이가 운전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의자에 등을 기댄 이솔이는 다소 지치기도 한 표정이었다. 앞을 주시하며 운전에 집중하면서도 여러 가지 생각이 담긴 얼굴이기도 했다.

사진과 함께 이솔이는 “매일 하는 게 운전이랑 생각이라 운전하면서 드는 생각을 소소한 39살 브이로그로 올렸는데 정체된 팔로워가 갑자기 5000명이 늘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솔이는 “잡생각이 너무 많고 그 안에서 의미를 찾는 게 지독한 버릇이라 생각은 질병이라고 여기던 요즘인데”라며, “이렇게 글로 풀어놓으니 마음도 홀가분하고 공감도 받는 것 같고 릴스 정말 기피했는데 이런 순 기능이!”라고 생각을 덧붙였다.

이솔이는 앞서 자신의 채널을 통해 “내 나이 서른 아홉, 제겐 시간이 멈춘 엄마가 있다. 암 투병한 딸을 돌보느라 마음 편히 늙지도 쉬지도 못하는 나의 가장 아픈 사람. 다들 엄마가 되어 봐야 엄마 마음을 안다는데, 기약 없는 저는 여전히 철 없는 딸 같아 마음이 작아진다”라는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이솔이는 지난 2020년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4월 여성 암 투병 사실을 알렸으며, 수술과 항암을 마치고 현재 정기검진과 약물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eon@osen.co.kr
[사진]이솔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