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핵심 보강에 나섰다. 토트넘 홋스퍼가 스포츠 디렉터 라인을 손보려 한다. 유력 후보는 제바스티안 켈(46)이다.
영국 '더 선'은 24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켈과 공동 스포츠 디렉터 선임을 두고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구단은 기존 체제 보완을 위해 새로운 인물을 물색 중이다.
배경은 명확하다. 기존 책임자였던 파비오 파라티치가 지난 2월 ACF 피오렌티나로 떠나면서 공백이 생겼다. 토트넘은 빠르게 후임 인선 작업에 착수했고, 켈이 최우선 후보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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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은 지난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난 뒤 무직 상태다. 독일 내에서도 함부르크 SV와 VfL 볼프스부르크 등이 관심을 보였지만, 현재로선 토트넘행이 가장 가까운 선택지로 평가된다.
구단 구조는 유지된다. 켈이 합류할 경우 기존 공동 스포츠 디렉터 요한 랑게와 함께 일하게 된다. 다만 랑게는 최근 영입 정책 실패로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이 강등권 위기에 놓인 배경에도 이 부분이 지적되고 있다.
켈의 평가도 엇갈린다. 도르트문트에서 약 4년간 단장으로 일하며 2024년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니코 슐로터베크, 세루 기라시 영입은 성공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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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실패 사례도 분명하다. 제이든 산초 재영입, 카니 추쿠에메카, 파비오 실바 영입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외적인 논란도 있었다. 지난해 여름, 주드 벨링엄의 아버지 마크 벨링엄과 충돌했다. 벨링엄의 동생 조브가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전반 교체되자, 가족이 강하게 항의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결국 도르트문트는 이후 선수 가족의 라커룸 출입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
토트넘은 지금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프런트 개편까지 손을 대는 이유다. 켈 선임이 현실화될 경우, 구단 운영 방향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