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힘들다” LAFC 감독, 8경기 0골인데…감독은 감쌌다, 팬들 반응 폭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6.04.25 11: 07

  침묵이 길어지는 가운데 손흥민의 이름이 다시 논쟁의 중심에 섰다.
LAFC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S 9라운드에서 콜로라도와 득점 없이 비겼다. 결과보다 더 뚜렷했던 것은 공격의 정체였다. 특히 핵심 자원들의 생산성이 급격히 떨어진 점이 눈에 띄었다.
경기 후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스타 플레이어들도 시즌 초반에는 어려움을 겪는다. 손흥민과 부앙가에게 그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발언으로 핵심 공격진의 부진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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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교체됐다. 리그에서는 개막 이후 득점이 없다. 도움 기록은 이어지고 있지만, 직접적인 마무리 역할에서는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팀 공격이 막힐수록 부담은 더 커지는 구조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의 역할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많은 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본인도 득점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팀 전술의 방향성도 언급했다. 선수 간 간격을 유지하면서 수비 균형을 잃지 않는 구조를 우선으로 두고 있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결과다. 올랜도전 대승 이후 공격 흐름이 급격히 꺾였다. 부앙가 역시 최근 리그에서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핵심 자원들이 동시에 흔들리면서 팀 전체 공격력이 떨어졌다. 최근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배경이다.
현지 분석도 비슷하다. 손흥민과 부앙가의 연계가 거의 사라졌고, 공격 전개에서 서로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시즌 강점이었던 듀오 플레이가 현재는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감독은 일정 문제를 강조했다. 짧은 간격으로 이어지는 경기 속에서 충분한 훈련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팀은 촘촘한 일정 속에서 회복 중심의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로테이션 역시 불가피한 선택으로 제시됐다.
손흥민의 교체도 계획된 운영이었다. 일정 관리 차원에서 출전 시간을 조절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이러한 관리가 경기력 반등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고민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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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LAFC는 순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초반 쌓아둔 승점이 있었지만 흐름은 하락세다. 리그뿐 아니라 챔피언스컵 일정까지 병행하는 상황에서 전술 완성도와 체력 관리 모두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쌓여 있다.
핵심은 공격이다. 손흥민의 득점 침묵, 부앙가의 부진, 그리고 두 선수 간 연결 단절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일정은 계속 이어지지만, 해법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에이스의 흐름 역시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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