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더 강하다” 파주, 경남 잡고 상위권 굳히기 도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6.04.25 09: 20

상승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까. 파주 프런티어FC가 원정 승리의 기세를 안고 홈으로 돌아온다. 상위권 도약의 분수령이 될 경기다.
파주는 25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9라운드에서 경남FC를 상대한다. 직전 성남 원정에서 1-0 승리를 챙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파주는 이번 경기까지 흐름을 이어 순위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승점 12점으로 5위에 올라 있는 상황에서 연승 여부가 중요한 시점이다.
최근 상승세의 중심은 중원이다. 경기 템포를 조율하는 능력과 압박 강도가 동시에 살아나면서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는 장면이 늘어났다. 그 중심에는 최범경과 홍정운이 있다.

최범경은 직전 경기 결승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단순한 공격 포인트를 넘어, 전개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전환 상황에서 빠르게 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과 마무리 능력이 동시에 살아나면서 상대 수비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고 있다.
홍정운의 변화도 눈에 띈다. 중앙 수비수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역할을 옮긴 이후 경기 영향력이 더 커졌다. 넓은 활동 범위와 안정적인 볼 배급으로 중원의 균형을 잡고 있다. 수비 안정과 빌드업을 동시에 해결하며 팀 전체 구조를 단단하게 만드는 역할이다.
상대 경남은 분위기가 좋지 않다. 최근 연패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흐름을 끊기 위해 강하게 나설 가능성이 크다. 수비 안정에 집중한 뒤 역습으로 기회를 노리는 접근이 예상된다.
결국 승부의 핵심은 중원 장악이다. 파주가 초반부터 압박을 통해 경기 흐름을 가져온다면, 상대의 역습을 차단하고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다. 반대로 중원에서 밀릴 경우 경기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
홈 이점도 변수다. 파주는 안방에서의 응원 속에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왔다. 감독 역시 홈 경기에서의 집중력을 강조하며 팬들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파주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