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의 수호자’…100% POM ’케리아’ 류민석, “인스파이어, 정말 나랑 잘 맞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04.26 19: 24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수호자’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었다. LCK 로드쇼 사상 첫 연전 행태로 진행된 T1 홈그라운드의 주인공은 ‘케리아’ 류민석이었다. 지난해 두 차례의 경기에서 POM에 선정됐던 그는 올해 연전으로 진행된 이틀간의 경기에서도 모두 POM에 선정되면서 인스파이어아레나의 수호자라는 자신의 명성을 스스로 입증했다. 
T1은 26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LCK 정규 시즌 1라운드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케리아’ 류민석이 1세트 알리스타, 2세트 럭스로 활약하면서 POM에 선정됐다. 공교롭게도 작년과 올해 2년 연속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4일의 경기에서 모두 POM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T1은 시즌 5승(3패 득실 +5)째를 올리면서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경기 후 무대 인터뷰에 나선 ‘케리아’ 류민석은 “경기력이 들쑥날쑥한데 이번 피어엑스전은 경기력이 괜찮았던 것 같아 좋다. 시즌 첫 연승을 앞으로도 끊기지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4차례 경기에서 전부 POM에 선정된 것과 관련해 “어제 받았을 때 오늘도 받을 것 같단 믿음이 있었다. 인스파이어가 정말 나랑 잘 맞는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1세트 알리스타로 초반 라인전 단계부터 맹활약한 그는 “피어엑스가 라인전을 잘하는 선수들이 많고, 초중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팀인 것 같아서 그런 거에 맞춰 준비했다. 알리스타로 초반만 잘 넘기고 교전을 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알리스타가 너무 잘 풀려서 질 수 없는 판이라고 생각했다”라고 경기를 복기했다. 
시그니처 챔프 중 하나인 럭스를 꺼내들었던 2세트와 관련해 “케이틀린-럭스를 할 때마다 자신있고, 잘 할거라는 믿음이 있다. 라인전이 잘 풀리면서 질 수 없다고 확신했다. 미드에서 상대 봇 듀오를 더블 속박으로 묶었는데 결과는 안 좋았지만, 플레이는 멋있었던 것 같다”고 활짝 웃었다. 
마지막으로 류민석은 “꼭 승리하고 싶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 우리가 계속 연승 이어나가면서 남아있는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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