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야구단 전역을 앞두고 있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정은원이 연일 맹타로 합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은원은 1일 경산구장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삼성 선발 박주영 상대 1회초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던 정은원은 0-1로 끌려가던 2회초 2사 주자 만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4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도 중전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정은원은 5-4로 앞선 5회초에는 바뀐 투수 이서준 상대 다시 만루 상황에서 들어서 우전 적시타를 치고 다시 2타점을 추가했다. 8회초 박주혁을 상대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상무는 정은원의 활약에도 7-9 역전패를 당했다.

2018 2차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정은원은 1군 통산 747경기 637안타 32홈런 230타점 356득점 타율 0.257을 기록했다. 빼어난 선구안을 앞세워 2021시즌 140안타 105볼넷 6홈런 39타점 85득점 타율 0.283의 성적을 남기며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2022시즌에도 85볼넷으로 리그 1위에 올랐다.
2024년 12월 상무야구단에 입대한 정은원은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83경기 타율 0.267을 기록했다. 올해는 26경기에서 타율 0.316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전역일이 6월 1일로 한화 복귀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최근 10경기 타율 0.417을 기록 중이며 최근 5경기에서는 20타수 9안타 타율 0.450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정은원은 30일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상무에서 매일 경기에 나가면서 야구에 대한 소중함을 많이 느꼈다. 한 경기, 한 타석, 공 하나하나 다 의미있게 생각하고 있다. 야구를 그만큼 진지하게 대하고 있다"며 "전역하고 나서도 그런 부분들이 잘 됐으면 바람이 있다. 다치지 않고 열심히 하다가 좋은 모습으로 복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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