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31)의 재활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 벌써 두 번째 우천 취소다.
애틀랜타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콜럼버스 클링스톤스에서 재활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김하성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콜럼버스의 시노버스 파크에서 몽고메리 비스키츠(탬파베이 산하 더블A)와의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 취소된 경기는 오는 3일 더블헤더로 치러질 예정이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통산 588경기 타율 2할4푼2리(1896타수 458안타) 52홈런 217타점 248득점 84도루 OPS .701을 기록한 베테랑 내야수다. 2023년에는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2/202605021042770851_69f556f76533b.jpg)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김하성은 48경기 타율 2할3푼4리(171타수 40안타) 5홈런 17타점 19득점 6도루 OPS .649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을 통해 FA 자격을 얻었지만 만족스러운 계약을 찾지 못했고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295억원)에 재계약했다.
![[사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2/202605021042770851_69f556f7c97bc.jpg)
FA 재수를 택한 김하성은 올 시즌 반등을 다짐했지만 부상 악재가 발목을 잡았다. 비시즌 빙판길에서 넘어지며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을 당하면서 수술까지 받게 된 것이다.
스프링캠프에서 시즌을 준비할 기회를 놓친 김하성은 마이너리그에서 재활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하늘이 김하성의 복귀를 돕지 않는 모습이다.
김하성은 당초 지난달 29일 첫 경기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런데 재활경기 첫 경기부터 우천으로 취소가 되면서 경기를 하지 못했다. 이후 2경기에서 타율 2할5푼(4타수 1안타) 1도루 OPS .650을 기록했지만 또 경기가 취소되고 말았다. 재활경기 4경기 중 2경기가 우천 취소된 것이다.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 빨리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하는 김하성의 입장에서는 하늘이 야속하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이 2~3주내로 빅리그에 올라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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