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에서 로테이션으로" 김민재, '누가 넘버쓰리래!' "처음엔 힘들었다" 김민재 고백, 출전 감소에도 긍정 전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6.05.03 15: 34

김민재의 역할이 달라졌다. 주전에서 경쟁 자원으로, 그러나 여전히 팀에 필요한 카드로 남아 있다. 변화된 입지를 받아들이는 태도 역시 주목받고 있다.
바바리안 풋볼워크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의 현재 상황과 인터뷰 내용을 조명했다. 매체는 김민재가 줄어든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이를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김민재는 이전과 다른 위치에 서 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던 그는, 올여름 합류한 조나탄 타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서열 변화가 불가피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타 조합이 중심을 이루면서 김민재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는 빈도가 늘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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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시간 감소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김민재는 올 시즌 공식전 34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출전 시간은 1894분으로 지난 시즌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당시 그는 43경기에서 3593분을 소화하며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그럼에도 완전히 밀려난 것은 아니다. 리그 선발 출전 횟수는 여전히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팀 내에서 중요한 순간 투입되는 카드로 기능하고 있다. 바바리안 풋볼워크스는 이를 두고 새로운 역할에 적응하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김민재 역시 변화된 환경을 인정했다. 그는 TZ와의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경험이 없어 처음에는 어려웠다”고 털어놓으면서도 “시간이 지나며 긍정적인 부분도 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속도에 의존하는 스타일이고 팀은 많은 에너지를 요구한다. 지금 상황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이러한 태도에 주목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출전 기회 감소에 불만을 드러내는 것과 달리, 김민재는 팀 상황을 이해하며 역할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평가다.
향후 거취에 대한 전망도 이어졌다. 구단 입장에서 김민재를 즉각 정리할 필요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나이와 연봉 등 변수는 존재하지만,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자원을 보유하는 측면에서 가치가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계약 기간인 2028년까지 동행할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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