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사랑 싸우다니"..양상국, 어르신에 발끈? 인성논란 속 '고집불통' 또 포착 ('조선의 사랑꾼')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5.05 06: 16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개그맨 양상국을 둘러싼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은 가운데. ‘대쪽 같은 연애관’으로 촉발된 논쟁이 이번엔 ‘고집불통’ 캐릭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유튜브 ‘핑계고’에서 양상국은 “평생 해줄 거 아니면 안 해준다”는 연애관을 강조하며, 유재석의 조언에도 “그건 아니다”, “한 번만 더 이야기하면 혼냅니다”라고 받아쳐 분위기를 얼어붙게 했다. 여기에 ‘유재석 씨’라는 호칭까지 더해지며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무례 논란까지 불거졌다.

이처럼 ‘태도’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4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또 다른 장면이 포착됐다.
이날 방송에서 ‘제2 전성기’라 소개된 양상국은 “결혼을 하고 싶어서 나왔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결혼정보회사 상담 과정에서 다시 한 번 그의 강한 성향이 드러났다.
관상 상담에서 “미남이지만 고집이 있다”는 평가를 받자 양상국은 곧바로 “남자는 고집 있어야 한다”고 맞섰다. 이어 대표가 “결혼하려면 고집을 좀 풀어야 한다”고 조언하자 “고집이 있을 수도 있지 않나”, “어르신도 고집 있지 않나”라며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45년 전통의 결혼정보회사 대표를 상대로도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태도에 패널들조차 “결정사에서 싸우는 건 처음 본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럼에도 대표는 “고집만 조금 줄이면 결혼하면 잘 살 타입”이라며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실제로 양상국 역시 “장가 갈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후 공개된 조건 매칭에서는 ‘6등급’이라는 하위 평가를 받으며 또 한 번 충격을 안겼다. 특히 “성품과 인성이 중요하다”고 말해놓고도 “청담동 스타일의 서울 여자”를 선호한다고 밝히는 등 앞뒤 다른 조건을 내세워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결국 양상국은 “6등급은 인정 못 한다”며 제작진에게 매칭 포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인터뷰에서도 “그냥 제 자신에게 실망했다”면서도 등급 결과에 대해서는 끝내 수긍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연애관 논란에 이어 결혼정보회사 상담 과정에서도 드러난 ‘강한 고집’.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솔직함이 매력”이라는 반응과 함께 “성격이 강해서 좀 부담스러운 캐릭터”라는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대세로 떠오르며 ‘유라인’에 합류한 양상국.지금의 직설적인 화법이 그의 개성으로 남을지, 아니면 리스크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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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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