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한동희 2군행에 이런 사연이…타율 0.176 추락→뒤늦게 밝혀진 부상 비보 “타격에 영향 있었을 것”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05.06 05: 32

단순한 타격 부진이 아니었다. 최근 10경기 타율 1할대 추락과 함께 1군 말소된 한동희(롯데 자이언츠)에게 부상 변수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경기가 없는 지난 4일 내야수 한동희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작년 12월 상무에서 전역한 한동희는 올해 롯데 중심타선을 이끌 우타 거포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퓨처스리그를 100경기 타율 4할 27홈런 115타점 107득점 장타율 .675로 폭격하며 이대호 후계자 탄생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한동희는 롯데의 지난 스토브리그 최대 성과가 한동희 전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 113 2026.04.28 / foto0307@osen.co.kr

롯데 한동희. 2026.04.19 /jpnews@osen.co.kr

개막을 앞두고 옆구리를 다친 한동희는 회복을 거쳐 지난달 2일 1군에 합류했다. 그러나 한 달이 넘도록 이대호 후계자는 탄생하지 않았다. 한동희가 24경기 타율 2할3푼3리 4타점 장타율 .278 출루율 .247 OPS .552의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기 때문. 95타석 90타수를 소화하면서 단 한 개의 홈런도 쏘아 올리지 못했고, 득점권타율도 1할6푼으로 저조했다. 
4일 1군 말소 때만 해도 최근 10경기 타율 1할7푼6리 부진이 김태형호 플랜 제외의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그런데 최근 햄스트링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며 타격 시 방망이로 온전히 힘을 전달하지 못했다는 가슴 아픈 사연이 뒤늦게 공개됐다.
롯데 관계자는 “한동희 선수가 우측 햄스트링 근육이 타이트해 재활군에서 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주말부터 훈련 진행 예정이며, 다음주 퓨처스리그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형 감독은 “(한)동희는 햄스트링 근육이 좋지 않아서 4~5일 정도 재활군에 있다가 퓨처스 선수단으로 합류한다”라며 “최근 1군에서 햄스트링 부상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다. 아무래도 힘을 줘야하는데 햄스트링이 아파서 타격에 영향이 있었을 거다”라고 안타까워했다. 
한동희는 워낙 민감한 부위를 다친 만큼 충분한 회복의 시간을 가진 뒤 1군 복귀 시점을 결정하다는 계획이다. 김태형 감독은 “퓨처스리그 경기를 뛸 수 있을 정도로 상태를 회복해도 몸 상태 체크는 계속 필요하다. 본인이 100% 괜찮다고 하면 연습을 하고 경기를 뛰는 스케줄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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