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3' 김재원 "김고은, 10살 연상 생각 1도 안 돼..눈빛에 다 느껴져" [인터뷰②]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6.05.07 12: 25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김재원이 '유미의 세포들3'에서 선배 연기자 김고은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김재원은 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3'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미의 세포들3'는 스타작가가 된 유미의 무자극 일상 속 날벼락처럼 찾아온 뜻밖의 인물로 인해 다시 한번 웃고 울고 사랑에 빠지는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 삼아 지난 2021년 첫 시즌으로 포문을 연 가운데, 김재원은 시즌3의 남자 주인공 신순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김재원은 시리즈 내내 타이틀 롤 김유미 역으로 활약한 김고은과는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김고은과의 호흡에 대해 김재원은 "고은 누나와는 너무 행복하고 배움의 연속이었다.제가 경력이 많지 않은 신인 배우인데 감독님도 베테랑이시고 김고은 선배님도 베테랑이시니까 많이 부족할 텐데도 현장에서 많이 이끌어주셨다. 어깨너머로 소통하면서 저를 다잡아주는 모습들이 든든하기도 하고 배움의 연속이었다. 매번 현장에 가는 순간이 꿈만 같기도 하고 누나에게 고마웠다"라고 밝혔다. 
실제 김고은이 김재원보다 10세 연상이기도 한 터. 극 중 연상연하 설정인 유미와 순록의 나이차이에도 영향을 줬을까. 김재원은 "사실 나이 차이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순록이라는 역할로 이 작품에 참여한 거고, 원작에서도 연하남은 표현이 돼 있다. 실제 나이 차이나 어떤 극 중 나이차이가 연기에 걸림돌이 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순록의 역할로 어떻게 연기할 지에 대해서 집중을 많이 했다. 나이 차이는 실제로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라며 "실제 저는 연상, 연하보다는 저와 잘 맞는 사람이면 좋다"라며 웃었다.
더불어 그는 김고은에 대해 "선배님의 연기를 옆에서 보면 감정 전달이 다 느껴진다고 느낀 적이 많다. 신인인 제가 오롯이 인물로서 존재할 수 있던 게 이유가 건너편에 마주보고 있는 유미의 눈빛을 보면 다 느껴지기도 하고 말하지 않아도 침묵이 주는 힘이 있었다. 유미의 눈빛을 보고 순록이가 해야 할 게 이런 것이겠다 판단이 서더라. 그런 면에서 배울 점이 많았다. 제가 생각했을 때 연기는 진실된 순간들이 나왔을 때가 정말 귀하다 생각한다. 정말 이 인물이 이상황에서 했을 법한 말투와 호흡과 떨림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제가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런 부분에서 선배님을 보면서많이 느끼고 '나도 이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많이 느꼈다"라고 호평했다. 
(인터뷰③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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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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