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시즌 17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어 나성범은 백투백포로 7시즌 연속 두자릿 수 홈런기록을 세웠다.
김도영은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 두 번째 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작렬했다.
1회 첫 타석은 삼성선발 양창섭의 슬라이더에 빗맞은 3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3-3 팽팽한 3회는 달랐다. 선두타자 김민규가 우익수 옆 2루타로 출루한 직후였다.

양창섭과 볼카운트 2B2S에서 6구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걷어올렸다. 삼성 중견수 김지찬기 빠르게 쫓아갔으나 그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갔다. 5-3으로 달아나는 125m짜리 시즌 17호 홈런이었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나성범도 아치를 그렸다. 볼카운트 2B2S에서 5구 체인지업이 한복판으로 들어오자 그대로 끌어당겼고 125m짜리 백투백포를 터트렸다. 시즌 10호 아치였다.
KIA가 6-3으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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