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키키, 美 매체 '더 페이더' 상반기 베스트 앨범 선정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6.06.08 10: 57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이 유력 해외 매체들의 잇따른 호평 속에 글로벌 시장에서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탄탄한 현지 파트너 네트워크와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및 유통 시스템을 바탕으로 K팝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영토 확장을 이끌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이담엔터테인먼트 소속 우즈(WOODZ)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키키의 눈부신 활약이 이목을 끈다. 두 팀은 최근 미국 유명 음악 매체 더 페이더(The FADER)가 발표한 '2026 상반기 베스트 앨범 30선(The 30 Best Albums of 2026 So Far)'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뛰어난 음악성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
우즈는 지난 3월 발표한 정규 1집 'Archive. 1(아카이브. 1)'으로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로서의 짙은 정체성을 뽐냈다. 더 페이더는 해당 앨범을 두고 "17개 트랙을 통해 록과 발라드, 팝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K팝에 신선함을 불어넣었다"고 극찬했다.

음원 호성적에 힘입어 우즈는 현재 동명의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지난 7일 독일 베를린에 입성해 본격적인 유럽 투어의 닻을 올렸다. 런던과 파리를 거친 후에는 미주 지역으로 향한다. 북미 7개 도시 공연을 추가로 확정 지으며 덩치를 키운 것은 물론, 7월 상파울루와 멕시코시티 공연을 앞두고 빌보드 브라질의 집중 조명을 받는 등 남미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열기를 자랑하고 있다.
우즈와 함께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해당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걸그룹 키키 역시 독보적인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더 페이더는 키키를 "현재 가장 흥미로운 K팝 아티스트"로 지목하며 올해 발매한 미니 2집 '델룰루 팩(Delulu Pack)'에 대해 "Y2K 감성을 재해석하는 동시에 K팝의 과거와 현재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작품"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영국의 NME, 미국 빌보드 등 유수 매체의 호평도 줄을 이었다.
실제로 키키의 미니 2집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8주 연속 진입하는 쾌거를 거뒀고, 타이틀곡 '404(New Era)'는 국내 음악방송 3관왕에 오르는 등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했다. 기세를 몰아 키키는 최근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헤드 인 더 클라우즈 뮤직앤 아트 페스티벌 인 도쿄 2026'에 유일한 K팝 걸그룹으로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거침없이 확장하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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