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법륜스님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한 사칭 피해를 직접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스님과 손님'에서는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우찬이 법륜스님과 진솔한 즉문즉설 시간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찬은 "행복의 본질이 궁금하다"며 진지한 질문을 던졌다. 우찬은 "작년 6월 데뷔 후 8개월 동안 정신없이 달렸고, 올해 초 잠시 쉬면서 저 자신을 돌아봤다"며 "그런데 공허함이 찾아왔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만족할 수 있는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법륜스님은 "사람들이 말하는 행복은 대부분 원하는 것을 얻었을 때 느끼는 즐거움"이라며 "하지만 즐거움은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결국 괴로움이 찾아오고, 즐거움과 괴로움이 반복되는 것이 바로 윤회"라고 설명했다.이어 "즐거움만 얻고 괴로움은 피하려 하지만 둘은 항상 함께 온다"며 "지혜로운 사람은 즐거움과 괴로움 모두에 집착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이후 대화는 AI 이야기로 이어졌다.우찬이 "AI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묻자 법륜스님은 "기술 발전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발생할 부작용을 어떻게 막을지가 더 큰 과제"라고 답했다.그러면서 자신 역시 AI 사칭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법

륜스님은 "어떤 사람이 제 목소리를 AI로 합성해 영상을 만들었다"며 "마치 제가 직접 이야기하는 것처럼 '곧 큰 재앙이 온다'는 식의 예언을 했다"고 말했다.특히 해당 영상에는 "팥 7알을 누르면 재앙이 사라진다"는 황당한 내용까지 담겨 있었다고.법륜스님은 "기술이 너무 정교해서 실제 제 목소리처럼 들렸다"며 AI 기술 악용의 위험성을 우려했다.
평생 카메라 앞에서 살아온 우찬 역시 "저도 AI 사칭 문제를 공감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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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님과 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