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오혜수 "'지우학' 촬영 후 결혼·출산..새 삶에 충실하고 싶었다"(인터뷰①)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6.22 14: 51

배우 오혜수가 활동을 멈췄던 동안의 근황을 전했다.
오혜수는 21일 장문의 SNS 게시글을 통해 결혼 및 출산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 2024년 이후 오랜만에 SNS 글을 업로드한 그는 22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그 동안은 조금 더 제 삶에 집중하는 시간을 보냈다.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이전과는 다른 경험들을 하며 지냈고, 어떻게 보면 참 평범했지만 그래서 더 소중한 시간들을 보냈다"고 그간의 시간들을 돌이켜 봤다.
앞서 오혜수는 2022년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주목받은 이후로 작품 활동이 뜸해져 많은 아쉬움을 안겼던 바. 그는 이후 잠시 활동을 멈추기를 택했던 이유를 묻자 "'지우학' 촬영을 마친 뒤 결혼을 했는데, 그 이후 제 삶에는 또 다른 소중한 변화가 찾아왔다. 원체 아이를 좋아했고 따뜻한 가정에 대한 꿈이 있었던 터라, 그 시간을 누구보다 행복하게 보내고 싶었다. 배우로서의 삶도 소중했지만, 그 시기에는 제게 주어진 새로운 삶의 역할에 충실하고 싶었다. 그래서 한동안은 온전히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일찍이 결혼과 출산에 대한 소식을 알리지 않았던 것에 대해서는 "당시에는 학생 역할을 비롯해 비교적 어린 캐릭터들을 많이 연기하고 있었다. 그래서 사적인 이야기를 먼저 드러내기보다는 작품과 캐릭터로 기억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털어놨다.
오혜수는 SNS 글을 통해 결혼 및 출산이라는 경험을 거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며 배우가 아닌 한 사람으로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던바. 이에 스스로를 돌아보며 어떤 것들을 느꼈는지 묻자 "예전에는 연기를 하는 제가 곧 저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일과 일상 사이의 균형을 잡는 것이 쉽지 않았고, 배우로서의 성과나 결과에 따라 스스로를 평가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런데 자연스럽게 일에서 한 발짝 떨어져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배우가 아닌 한 사람으로서의 저를 더 들여다볼 수 있게 됐다. 가정을 이루고 새로운 역할들을 경험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많이 넓어졌고, 누군가를 사랑하고 책임진다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깊이 느끼게 됐다. 돌아보면 그 시간들은 저를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들어준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긍정적인 변화를 전했다.(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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