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군 입대를 이틀 앞둔 배우 이준영이 과거 음주운전 차량 검거를 도왔던 일화와 함께 표창장을 사양한 이유를 밝혀 다시 한번 감동을 안겼다.
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라스트 댄스' 특집으로 배우 이준영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이준영이 과거 음주운전 차량을 신고한 뒤 약 1시간 동안 추격하며 검거를 도왔던 미담을 언급했다.이에 이준영은 "신고를 하고 저는 집에 갈 생각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경찰로부터 "그 차를 따라가 주실 수 있냐"는 요청을 받았고, 그는 "다른 차와 사고 나는 것보다 그냥 내 차를 박아라 하는 마음으로 따라갔다"고 말해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다.

당시 소속사 대표와 통화 중이었다는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이준영은 "대표 형과 통화하다가 '형, 나 잠깐 해야 될 일이 있어'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음주운전 차량 검거를 도운 공로로 포상과 표창장 수여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정중히 거절한 이유도 밝혔다.
이준영은 "저 말고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용감한 시민들이 정말 많다"며 "저는 사실 '지금이라도 집에 갈까' 싶을 정도로 너무 무서웠다. 진짜 무서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담담한 고백과 겸손한 태도는 시청자들의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이준영은 오는 21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앞서 그는 자필 편지를 통해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전해드리는 것보다 제가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며 입대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어 "막상 날짜를 받아두니 오랜만에 생각이 많아졌다"며 "건강하게, 그리고 저답게 잘 다녀오겠다. 다시 인사드리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입대를 앞둔 가운데서도 마지막까지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따뜻한 울림을 전한 이준영에게 팬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길", "입대도 파이팅"이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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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퀴즈, 빌리언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