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제주서 먹고사는 데 집중" 직접 캔 톳으로 '명란 톳 솥밥' 뚝딱..'최고의 1분' (나혼산)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7.11 10: 08

 MBC ‘나 혼자 산다’가 소녀시대 유리의 솔직 담백한 제주살이와 무지개 회원들의 파격적인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1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9%를 기록하며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1위를 차지했다. 2054 시청률 역시 4.1%로 동시간대 및 금요일 예능 정상에 올랐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8.9%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녀시대 유리의 현실감 넘치는 제주살이 3년 차 일상이 최초로 베일을 벗었다. 유리는 아침부터 제주의 습기와 벌레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실적인 고충을 보여주는가 하면, 오토바이를 타고 해안도로를 달리는 낭만적인 반전 일상으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유리는 해변을 “저의 마트”라 부르며 직접 톳을 채취하는 ‘자연인’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직접 캔 톳과 버터구이 명란을 듬뿍 올린 ‘명란 톳 솥밥’을 뚝딱 만들어내는 요리 솜씨를 발휘했는데, 이 소담한 한 상 차림 먹방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며 분당 최고 시청률 8.9%를 기록한 ‘최고의 1분’이 됐다.
유리는 화려한 연예계 생활 뒤에 찾아온 속내도 털어놨다. 그는 “바쁘게 활동할 때 스포트라이트가 행복을 주었지만 개인의 삶에는 공허함이 들었다”라며 “제주에서는 보이는 것에 신경 쓰기보다 먹고사는 데 더 집중한다. 자연과 가깝다 보니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용기가 생긴다”라고 제주살이에 대한 깊은 만족감을 고백해 뭉클함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제1회 무지개 하계 수련회’의 피날레를 장식한 ‘무지개의 밤’ 장기자랑 릴레이가 펼쳐졌다.
포문은 전현무가 열었다. 스스로를 ‘초대 가수’라 칭한 전현무는 걸그룹 아일릿을 패러디한 ‘무일릿’으로 변신, 30만 원을 들여 배운 안무로 ‘It’s 무(잇츠 무)’ 무대를 선보여 환호와 탄식을 동시에 자아냈다. 이어 구성환·박경혜의 ‘내 귀에 캔디’, 배나라의 ‘가시’ 떼창 무대가 이어졌고, ‘84즈’ 기안84와 김대호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 홈’을 선사하며 역대급 비주얼 싱크로율로 안방을 초토화시켰다.
이 밖에도 코드쿤스트의 아찔한 개인기와 이선민의 장난감 연기, 민호의 ‘말하자면’, 박지현·조이·서범준의 ‘애상’ 등 음악 방송 못지않은 고퀄리티 무대들이 쏟아졌다. 치열한 투표 결과, 무대를 완전히 장악하며 흥을 터뜨린 ‘다비 이모’ 김신영이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수련회의 밤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차주 예고편으로 ‘이 감독’으로 돌아온 이주승의 일상과 기안84, 민호, 배나라의 ‘찐런 크루’ 러닝 라이프가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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