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가수 강승윤이 KBS2 ‘불후의 명곡’에 3년 만에 돌아와 군 복무 시절 만난 방탄소년단 진의 훈훈한 미담을 전한다.
오늘(11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764회는 록밴드 부활의 40주년을 기념하는 ‘아티스트 김태원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강승윤을 비롯해 김신의밴드, 육중완밴드, 이예지, 엔플라잉 이승협과 유회승, 조째즈 등 대한민국 대표 록스피릿을 자랑하는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대거 출격해 화려한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토크 대기실에는 입대 직전 출연 이후 약 3년 만에 프로그램에 귀환한 강승윤이 등장해 반가움을 안긴다. 강승윤은 입대 전 왕중왕전 진출 티켓을 따냈음에도 입영 통지서가 일찍 나오는 바람에 참석하지 못했던 일화를 언급하며, 당시 획득한 티켓이 아직 유효한 것 아니냐며 능청스러운 입담을 뽐낸다. 이에 MC 김준현은 군대에 다녀오더니 넉살이 부쩍 늘었다며 유쾌하게 화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무엇보다 강승윤은 비슷한 시기에 군 복무를 함께한 방탄소년단 진과의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당시 강승윤이 입소한 훈련소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던 진은 서로 일면식이 없던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강승윤의 입소 소식을 듣고 먼저 연락을 취하는 따뜻함을 보였다. 강승윤은 "진 씨가 '나랑 같이 조교하자. 조교 선발되는 꿀팁 알려줄게'라고 달콤한 제안을 했다. 꿈에 부풀어 열심히 훈련했지만 하늘이 절 돕지 않아서 결국 조교는 못했다"며 아쉬운 마음을 토로한다.
이어 강승윤은 '조교 진'의 남다른 후배 사랑이 돋보이는 미담을 더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그는 "제가 훈련소를 1등으로 수료했는데, 진 씨가 '너무 열심히 하는 거 아니에요? 너무 고생하지 마요'라면서 지나가는 길에 초코박스 한 박스를 주더라. 훈련병은 PX 이용을 못할 때여서 생활관에서 제가 영웅이 됐다"며 자랑스럽게 역대급 무용담을 풀어놓아 주변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다.
한편, 강승윤은 이번 부활 40주년 특집 무대에 대해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며 부활의 새 앨범에 객원 보컬로 단 한 곡이라도 참여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다. 무대에 오른 그는 명곡 ‘마지막 콘서트(회상 Ⅲ)’를 선곡해 자신만의 깊이 있는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재해석해 무대를 완벽하게 압도하고 원곡자 김태원의 극찬을 이끌어낸다. 3년 만에 화려하게 복귀한 강승윤이 과연 원곡자의 감동을 넘어 최종 우승 트로피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불후의 명곡’은 오늘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