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촬영 중 두통 호소하더니 구토..병원 실려갔다 ('위대한 가이드')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7.22 10: 10

방송인 김대호가 에티오피아의 극한 환경 속에서 결국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늘 강인한 모습을 보여왔던 그의 돌발 상황에 촬영이 중단되는 등 현장은 순식간에 긴장감에 휩싸였다.
지난 2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에서는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이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일정을 마무리한 뒤, ‘죽음의 땅’으로 불리는 북부 다나킬로 향하는 예측 불가한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40대 여성 시청률에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 초반 사형제는 에티오피아 현지에서 재배한 콩으로 만든 된장찌개와 삼겹살 등 한식 먹방을 펼친 데 이어, 커피의 본고장답게 유명 카페를 찾아 총 26만 원 상당의 원두를 대량 구매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아프리카 대륙 최대 규모인 메르카토 시장을 찾아 현지 전통 보드게임에 도전하며 활기찬 에너지를 뽐냈다.

분위기가 급변한 것은 이번 에티오피아 여행의 하이라이트이자 최고기온 60도에 달하는 극한의 황무지 ‘북부 다나킬’에 들어서면서부터였다. 평소 자연인으로 불리며 “활화산 빼고는 못 가본 곳이 없다”고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던 김대호 역시 현지 아파르족 가이드와 함께 본격적인 탐험에 나섰다.
사막 한가운데 펼쳐진 신기루와 낙타 무리가 모여드는 오아시스 등 압도적인 대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도 잠시,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왔다. 김대호가 갑작스러운 두통과 메스꺼움을 호소하더니 결국 구토를 하며 급격한 컨디션 난조를 보인 것.
팀의 든든한 중심축이자 강인한 체력을 자랑했던 김대호의 쓰러진 모습에 멤버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박명수는 “대호가 아픈 건 진짜 아픈 거다. 평소 티도 안 내는 아이”라며 걱정을 감추지 못했고, 최다니엘과 이무진 역시 “가장 든든하고 센 형이 누워 있으니 속상하고 마음이 안 좋았다”며 안타까워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제작진은 긴급히 촬영을 중단하고 김대호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 응급처치를 받게 했다. 늘 에너제틱했던 김대호가 과연 건강을 회복하고 무사히 여정에 합류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걱정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사형제가 마침내 최종 목적지인 활화산 에르타알레에 입성, 아찔한 낭떠러지와 지독한 화산가스에 맞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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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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