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벌이고 있는 뉴진스 전 멤버 다니엘이 데뷔 4주년을 맞아 근황과 심경을 전했다.
22일 다니엘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인생은 때때로 흐려지지만, 빛은 항상 다시 찾아온다"며 "그때까지 계속 빛나고 있길. 영원히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푸른 하늘과 강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다니엘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오버핏 집업에 짧은 팬츠, 데님 볼캡과 커다란 실버 링 귀걸이를 착용한 패션으로 힙한 매력을 뽐냈다. 이는 어도어와의 소송 중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근황과 더불어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한 것.

현재 다니엘은 어도어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앞서 다니엘을 비롯한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2024년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 등의 이유로 어도어에게 계약해지 통보를 하며 갈등을 빚었다. 하지만 1년 여간의 소송 끝에 어도어가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1심에서 승소했고, 그 뒤 해린과 혜인은 협의 끝에 어도어에 복귀했다.
이후 하니와 민지, 다니엘도 뒤늦게 복귀 의사를 밝혔지만 어도어는 "진솔한 대화 끝에 하니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여 어도어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민지 역시 어도어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상호 간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다니엘에 대해서는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더해 어도어는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다니엘과 다니엘 가족 1인,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약 43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달 2일 진행된 손해배상 청구 소송 3차 변론기일에서 어도어 측은 다니엘이 뉴진스 멤버들 중 유일하게 뮤지션 활동을 독단으로 실행한 점과 뉴진스 멤버들 중 유일하게 독단적으로 상업적 활동(잡지 발간) 실행, 연예기획사를 대체하는 조합 설립 및 중국 자본과의 이중계약 체결, 위반 행위가 가장 중대함에도 시정 조치에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오히려 원고(어도어)를 탓하거나 은폐해 신뢰관계 회복을 방해한 점 등을 지적했다.
반면 다니엘 측은 "원고 측은 증거를 짜깁기해서 (이 내용을)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이후 알게 돼 피고 다니엘만 대단한 위반 행위가 있는 것처럼 주장하지만, 원고가 이미 선행 소송 과정에서 알고 있던 내용"이라며 "다니엘만 대단한 계약 위반 행위를 한 것으로 주장하지만, 그러면 뉴진스 멤버들이 공통된 게 굉장히 많다. 오히려 정말 (전속계약) 중대 위반을 했다고 주장하려면 홍콩 컴플렉스콘 출연은 다 같이 계약위반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어도어가) 다른 멤버들에게 뭔가를 수정, 시정하라고 해서 (실제로) 바뀐 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다니엘에게 하라고 했으면 못 했겠냐. 기회를 준 적이 없다. 이미 다니엘은 계약 해지하겠다고 마음먹고 나서 내용증명 통지를 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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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니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