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 영국인' 백진경이 호불호가 심한 영화 '호프'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명예 영국인' 백진경은 21일 "호프 재밌는데?ㅋ"라며 "연출부 내 친구 OO야 참 대단한 일을 했구나. 난 라면 먹으면서 개소리하는 브이로그 찍는데 넌 이런 역작을 만들고...네 이름 못 찾겠다. 영어 자막으로 봤더니 크레딧도 영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한국 영화 특, 촌스러운 서사 다 빠져서 좋음. 왜 엔딩이 꼭 대단한 기승전결이 있어야 합니까. 외계인 죽이는 영화에 ㅋㅋㅋ(저의 사견^^)"이라며 개인적인 생각을 공개했다.

또한 백진경은 "'호프' 영화가 재미없다고, 재밌게 본 사람의 의견을 욕하거나 공격하는 사람들은 '취향'이라는 단어의 뜻도 모르는, 통제광을 넘어 통제벽이라는 염병에 걸린 사람들"이라며 "다른 사람의 의견이 나의 의견과 다른 것을 견디지 못하고 그것을 비난으로 받아들이거나, 자아가 너무 비대해 본인의 '고견'이 너무나도 대단하고 특별하다고 느끼는 현대 사회에 만연한 고질병이니 꼭 치료를 받으라"고 했다.
여기에 "취향은 영어로 'taste'이고 말 그대로 입맛과 같은 것이다. 나는 부대찌개가 싫다고 부대찌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욕하지 않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진짜 맞말 그 자체", "취향차이라서 개인적으로 극불호지만 재밌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 그걸 받아들이고 넘어가면 되지 왜 자꾸 서로의 생각을 주장하는 거야", "진심으로 재밌다는 거 가지고 호통치는거 정신병 아닌지", "본인은 재미 없어도 남들은 재밌게 볼 수도 있는 거지, 왜 그렇게 난리인지 모르겠다" 등 공감대를 나타냈다.
한편 나홍진 감독의 10년 만의 신작 '호프'는 개봉 직후 극명한 호불호가 나뉘고 있지만, 개봉 첫주 212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최단 흥행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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